
다카하시 명인이란 다름아닌 저 공룡 탄 주인공 아해를 가리킨다.
슈퍼 마리오의 예기치 않았던 대성공 이후, 횡스크롤 아케이드 게임은 게임플레이를 약간 더 풍성하게 하는 데 열중했습니다. 단순하게 주인공을 움직이면서 장애물을 건너뛰고 괴물을 없애는 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거죠. 슈퍼마리오3를 보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하우스나 보너스 목숨을 얻을 수 있는 도박장, 스테이지를 건너뛸 수 있는 피리 아이템 등의 부가 요소가 한가득 들어 있는데 모험도도 그러한 추세에 발맞추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게임입니다.
![]() 용암에서도 죽지 않는 빨간 T-Rex | ![]() 빨간 것과 비슷한 파란색 T-Rex |
![]() 물 속에서 유용한 수룡 | ![]() 가장 애용하던 트리케라톱스. 모래바닥에서 빠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몸을 굴려서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예기치 못했던 야자열매의 기습. 맞으면 죽는다.
...야비하게도 스테이지 상에서 숨겨진 아이템을 그냥 지나치면 화면상에 그게 나타나게 만들어서 "악!! 어쩌지? 그만 지나가 버렸어!!" 하다가 "젝일 걍 한 번 죽고 숨겨진 아이템 찾자-_-;" 하게 해 버리는 후덜덜덜한 게임 시스템을 채용해서 사람을 골 때리게 만들었다는 Orz

아이템을 저장할 수 있는 인벤토리. 스테이지에 적절한 아이템을 가지고 들어가면 게임을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모아도 마지막에 가면 남아나는 게 없었다 Orz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어쩌다 Virtual Nes 에뮬레이터와 모험도3 ROM 파일을 얻게 되었습니다. 다운받아서 한두 판 플레이하다 보니 그 때가 생각나는군요.
키보드로 하니까 조작감이 좀 안 좋기야 합니다. 조이스틱이 있었더라면 왕년의 그 실력(우리집에 놀러 온 형 친구들이 다 내가 게임하는 걸 보고 혀를 내둘렀을 정도)을 보일 수 있었을 텐데,
...그런 짓을 할 만큼 한가하지도 않거니와, 또 그걸 본 사람들이 "역시 초딩 때부터 완전 폐인 대마왕이었군하" 라고 할까봐 자제하는 중 -_-;
![]() 그나저나 이 자리에 이렇게 | ![]() 지름길이 숨어 있다는 걸 아직까지 기억하는 난 뭐지 -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