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중학교 때부터의 친구 Y 군을 만날 수가 있었다. 이 친구는 몸 만들고 운동하는 취미가 있는 친구인데 덕분에 다이어트 식이요법이나 꽤나 식견을 가진 친구다.
덕분에 이 친구는 직업 보디빌더 등과도 약간의 친분이 있다. 아래 이야기는 그 친구가 배용준의 개인 트레이너를 만나서 들은 이야기를 전해 들은 것이다.
체중에 대한 체지방의 비율을 체지방률이라고 하는 건 다 알 것이다. 정상적인 사람의 체지방률은 15% 정도고, 헬스 트레이너처럼 직업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도 잘 해봐야 4~5% 정도다. 2% 이하로 내려가면 생명이 위험한데(그야말로 지방을 모조리깡그리 걷어내 버리고 근육만 있는 경우니까) 역사상 이 경지에 이른 사람은 단 한명뿐이다. 이소룡.

브루스 리, 진정한 본좌...
배용준이 화보집을 찍을 때 얘기다. 당연히 배용준은 몸을 만들어야 했다. 개인 트레이너들을 고용해서 LA로 날아간 배용준은 트레이너들과 함께 몸 만들기에 열중했다.
그리고 그를 단련시킨 트레이너들은 트레이닝이 끝났을 때 모두 한 가지에 동의했다고 한다.
정말 독한 사람이다.
...퍽퍽한 닭 가슴살만 먹으면서 하루 종일 운동만 하는데,
트레이닝 과정이 끝났을 때 재어 보니 체지방률이
3%였다고(...)

충격적 사실을 접한 고어핀드 군의 반응
사람들은 Tv에서 배용준의 부드럽고 온화해 보이는 미소만을 보고, 그것을 기억한다. 하지만 트레이너들이 본 배용준은, 그야말로 독종 그 자체였다.
배용준에 대해서 거칠고 무례하다는 뒷담화가 좀 있는 걸로 안다. 언젠가 세간에 화제가 됐던 연예인 x파일에도 배용준은 이기적인 데다가 남에게 지기 싫어한다는 둥, 콤플렉스가 심하서 완벽함을 추구한다는 둥 잔말이 좀 많았다.

인터넷에서 구한 배용준 사진 한 장. 배용준은 보통 환한 미소를 지은 사진을 많이 남기는 편인데, 이렇게 흔치않은 그의 진지한 표정을 볼 때마다 살짝 두려워진다. 그의 본모습은 저것이 아닐까...
하지만 내 생각에, 그건 아마도 그의 독종 기질이 그렇게 보인 게 아닌가 싶다. 독한 사람들은 목표에만 집중하기 마련이고, 다른 사람들이 잘 안따라주면 화를 내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독선적으로 보이기도 쉽다.
이렇든 저렇든 간에,
배용준이 슈퍼스타인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 아닐까?
* 사족
인기 만화 <신의 물방울>의 작가 타다시 아기는 "<신의 물방울>에 와인평론가로 등장하는 토미네 잇세는 한국의 영화배우 배용준의 모습을 그린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만화를 보면 알겠지만 토미네 잇세는 완벽주의자에, 와인 하나 찾겠다고 타클라마칸 사막까지 갈 정도의 독종이다.

바로 이 친굽니다.
미리 알고서 모델로 삼은 것일까? 아니면 관심법이라도 있는 것일까?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