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세게 운좋은 사나이

DAILY by 고어핀드 2007/03/23 21:04
전에 일했던 회사 냉장고에는 항상 포도 주스가 한 페트는 있었다.
더 좋은 것은 나 말고는 포도 주스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었다. 단 한 명도.

덕분에 그건 내 독차지였다. 냉장고에 간식거리가 없던 날에도 매일 포도주스 한 잔은 마실 수 있었다.

우리 사무실 정수기 위에는 인스턴트 커피 분말이 놓여져 있다.
밀크 커피와 헤이즐넛 커피가 있는데, 헤이즐넛 커피는 좋아하는 사람이 없는 모양인지 별로 마시는 사람이 없다.

고소한 맛이 나는 개암(헤이즐넛). 오른쪽은 껍질을 깐 것. 헤이즐넛 초콜릿도 있다고 하는데, 어떤 맛일까나 :D

그런데 난 차분 야릇한 향기를 풍기는 헤이즐넛 커피가 너무 좋다. 스타벅스 커피도 몇 번 먹어봤는데 비싸기만 하지 고소한 맛을 풍기는 헤이즐넛 커피보다 못한 것 같다.

덕분에 그건 거의 내 독차지다. 매일 점심 먹고 나서 한 잔씩 마시면 식곤증이 싹 날아간다.

취향이 독특하다는 것은 불편할 때도 있지만, 이렇게 대박이 터지기도 한다.

*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 보니 스타벅스에서는 헤이즐넛 커피를 팔지 않는다고 한다. 인공향이 풍기는 커피를 팔면 매장 안의 고급스러운 유럽식 커피향과 섞이기 때문이란다. 아아, 조낸 고급스러워 눈물이 나려고 하는군하 ㅅㅂ

인간문명에 조낸 유익한 커피믹스를 판매하는 (주)쟈뎅의 웹사이트
2007/03/23 21:04 2007/03/2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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