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천사들의 제국" 에는 쟈크라는 프랑스 인 소설가가 한 명 나옵니다. 이 인물은 자신의 작품 활동에 필요한 자료들을 노트 하나에다가 정리해 놓는 버릇이 있는데, 작가 베르베르를 아는 사람이라면 이 대목에서 피식 웃게 됩니다. 사실 이건 작가 베르베르의 습관이거든요.
베르베르의 뛰어난 책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만, 사실 이 블로그의 시작도 주인장 고어핀드 군의 거대한 잡기장(-_-)이었습니다. 인터넷 이곳 저곳을 떠돌아다니면서 쓴 게임이나 영화·만화의 리뷰들을 한 곳에 모아 둘 생각도 있었고, 파고들기를 좋아하는 습성상 좋아하는 것들을 파고들면서 얻은 정보들을 정리 정돈 하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유럽에 여행 다녀온 기록까지 남겨 놨지요.
누구나 알듯이, 제 취향은 절대 메이저한 편이 아닙니다. 이미 성인이 되어가지고 레고를 조물럭거리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칼이나 창 같은 고전적인 무기류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 않지요. 역사 같은 골치아프고 지루한 것에 흥미를 보이는 사람도 적습니다. 끝없이 기본을 반복해야 하는 운동을 하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약 2년 전 블로그를 개설하면서 "하늘이 무너져도 하루 500명 이상이 들어올 일은 절대로 없다" 고 호언 장담했습니다. 어딜 봐도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것 같은 것은 없었거든요.
2.
얼마 전 구글에서 이런저런 검색어를 찍다가 어떤 블로거가 제 블로그를 추천한 글을 보았습니다. 사실 전 글을 잘 쓰는 편도 아니고, 아직도 고전 무기류와 전쟁사에 대해 공부할 것이 많이 남은 사람인데 과분한 칭찬을 해 주셔서 좀 부끄러웠습니다.
제가 첫 포스트를 적던 이 블로그에는 어느 새 1124개의 포스트가 쌓였고(삭제된 것 포함), 하루 접속자가 500명을 넘을 일 없다던 이 블로그에 이제는 하루 천 명 이상이 접속하고 있습니다. 에, 그러고보니 하늘이 진짜 무너지지는 않았군요.(-_-)
방문객이 늘자 광고 설치를 권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만, 고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로그에 광고를 장착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조회수를 올려서 광고료를 받아볼려고 낚시질을 해대는 일부 블로거들이 못마땅했거든요. 게다가 광고 노출을 한 번이라도 더 해볼려고 블로그 레이아웃을 이상하게 변형해대고, 화면상에 블로그 포스트보다 광고가 더 많은 일부 블로그들도 싫었습니다.
3.
하지만 방문자가 점점 늘어나 800명을 넘어가자, 제 웹 계정이 슬슬 뻗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하루 천 명이 넘어가자 이번 주부터 웹 계정을 업그레이드 하게 되었습니다. 호스팅 비용이 전의 딱 다섯 배 들더군요.(-_-)
업그레이드 안 하고 버텨 볼까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이제 와서 쌓인 자료들을 전부 다른 데로 옮길 수도 없고 해서 결국 지르고 말았습니다. 뭐 네이버 같은 데로 옮기면 돈도 안 들고 편하겠지만, 네이버 뉴스 수준의 리플들이 주렁 주렁 달리는 것도 사절이고 해서 업그레이드를 강행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광고를 안 좋아하던 저도 구글 애드센스를 장착하게 되었습니다. 요새 책값도 비싸져서 부담이 늘어나는 마당에 웹 호스팅 부담까지 질 자신은 없었습니다. 뭐 광고료가 몇 푼이나 들어오겠습니까만 한 달 호스팅 요금을 조금만 줄여 줄 수 있으면 만족합니다.
오늘부터 구글 광고판이 포스트 아래와 오른쪽 사이드바에 설치됩니다. 나름 방문자 분들의 이용에 거슬리지 않도록 배치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사정을 봐서, "주인장 방문객 좀 늘었다고 돈독 오른 거 아냐?" 하는 오해는 하지 않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_^;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천사들의 제국" 에는 쟈크라는 프랑스 인 소설가가 한 명 나옵니다. 이 인물은 자신의 작품 활동에 필요한 자료들을 노트 하나에다가 정리해 놓는 버릇이 있는데, 작가 베르베르를 아는 사람이라면 이 대목에서 피식 웃게 됩니다. 사실 이건 작가 베르베르의 습관이거든요.

베르베르의 지식 잡기장은 이렇게 책으로도 출판되었습니다.
누구나 알듯이, 제 취향은 절대 메이저한 편이 아닙니다. 이미 성인이 되어가지고 레고를 조물럭거리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칼이나 창 같은 고전적인 무기류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 않지요. 역사 같은 골치아프고 지루한 것에 흥미를 보이는 사람도 적습니다. 끝없이 기본을 반복해야 하는 운동을 하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약 2년 전 블로그를 개설하면서 "하늘이 무너져도 하루 500명 이상이 들어올 일은 절대로 없다" 고 호언 장담했습니다. 어딜 봐도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것 같은 것은 없었거든요.
2.
얼마 전 구글에서 이런저런 검색어를 찍다가 어떤 블로거가 제 블로그를 추천한 글을 보았습니다. 사실 전 글을 잘 쓰는 편도 아니고, 아직도 고전 무기류와 전쟁사에 대해 공부할 것이 많이 남은 사람인데 과분한 칭찬을 해 주셔서 좀 부끄러웠습니다.
제가 첫 포스트를 적던 이 블로그에는 어느 새 1124개의 포스트가 쌓였고(삭제된 것 포함), 하루 접속자가 500명을 넘을 일 없다던 이 블로그에 이제는 하루 천 명 이상이 접속하고 있습니다. 에, 그러고보니 하늘이 진짜 무너지지는 않았군요.(-_-)

(의미불명)
3.
하지만 방문자가 점점 늘어나 800명을 넘어가자, 제 웹 계정이 슬슬 뻗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하루 천 명이 넘어가자 이번 주부터 웹 계정을 업그레이드 하게 되었습니다. 호스팅 비용이 전의 딱 다섯 배 들더군요.(-_-)

이렇게 해서 광고를 안 좋아하던 저도 구글 애드센스를 장착하게 되었습니다. 요새 책값도 비싸져서 부담이 늘어나는 마당에 웹 호스팅 부담까지 질 자신은 없었습니다. 뭐 광고료가 몇 푼이나 들어오겠습니까만 한 달 호스팅 요금을 조금만 줄여 줄 수 있으면 만족합니다.
오늘부터 구글 광고판이 포스트 아래와 오른쪽 사이드바에 설치됩니다. 나름 방문자 분들의 이용에 거슬리지 않도록 배치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사정을 봐서, "주인장 방문객 좀 늘었다고 돈독 오른 거 아냐?" 하는 오해는 하지 않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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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유명인 같으니라구
버럭
하루 천명!! 이런 메이저 블로거....^^;;
광고 좋죠. 팍팍 눌러주겠습니다.^^'
아니, 그런 위험한 발언을 ;ㅁ;
구글 쪽에서 "클릭 유도 행위다!!" 라고 오해라도 하면 저 큰일나요 ;ㅁ;
많이 벌어들이세요 ^^ 계정비용...그거 참 장난 아니죠~
으으으으, 호스팅 비용을 줄일 수만 있어도 감지덕지 ;ㅁ;
이젠 유명인이구나 !
돈 많이 벌면 밥 좀 사자[...]
떽!!
내가 유명인이라니!! 버럭!!
이제 어엿한 유명인이 되셨군요;
새로운 포스트 보러 올때마다 꾹꾹 눌러드리겠습니다.
그러실 필요 없다니깐요 OTL
구글쪽에서 클릭유도행위로 찍히면 저 끝나요 Orz
막누르면 부정클릭으로 -_-;; 위험할지도. ^^;
ㅋㅋㅋ
쿨럭 몇일전 해외에 110gb를 5달러에 호스팅 해주는 곳이 있어서 냅다 질렀는데... 이것저것 우겨넣느라 고생중[........]
오오! 그게 정말입니까? 전 호스팅 계약이 10월에 만료되서, 나야나 계정으로 바꿀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거기가 싼 가격에 트래픽을 많이 주길래 ~_~
근데 요것들이 퍼미션 707을 안열어줘서 제로보드가 안깔리더군요[........] phpbb는 설치해 주던데ㄱ-
테터툴즈는 잘 모르겠네유=3 지금 설치해보려 하는데 될련지[......]
+테터툴즈는 어찌저찌 깔리네요;;; http://site5.com 관심있으면 한번 가보세요=3 해외면서 속도도 나름 나오더군요
진짜 요즘 RSS 읽고 들어가보면 종종 '트래픽 초과'로 뻗는 일이 발생하더라고요. 광고도 맨 위나 젤 잘 보이는데가 아니라 밑에 넣었으니 뭐라고 하실분 없을 듯.
아, 일단 가능하면 깔끔하게 광고를 배치할 계획이어서요.
하지만 앞으로 몇 개가 추가될 것 같습니다 -_-;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아니 뭐, 개인적으로 블로그 트랙백을 이용하는 것이 좀 더 괜찮지 않나 싶은데요.
뭐 지금 글강님 블로그 글 관련해서 쓰고 있는 것도 있고 ;ㅁ;
부럽습니다 :ㅁ:
아니, 그걸 또 뭐 부러워하실 것까지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