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os, 노무현盧武鉉

일상/잡설 by 고어핀드 2008/02/24 22:56
이제 한시간 남았군요.

옛 기억을 더듬을 겸 해서 보관해둔 신문과 주간지들을 주섬주섬 꺼내서 쭈욱 훑어 보았습니다 - 후손들에게 좋은 자료로 남겨 주려고, 신경써서 곱게 보관했습니다. 사진 품질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만 이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도 보셨으면 해서, 간략하게나마 사진을 올립니다.

그래 나 노빠다 내가 노빠인 데 니네가 보태준 거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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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문 그대로 모아둔 신문들입니다. 방금 가판에서 집어온 것처럼 상태가 좋습니다. 지금부터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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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3월 12일 금요일, 오마이뉴스 호외. 같은날 정오, 탄핵안이 통과되기 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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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같은 날, 문화일보 석간 3판. 탄핵안이 통과된 지 서너 시간만에 나온 것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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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경인일보 호외. 하교중 지하철역에서 받았다. 한 장 짜리라 조심조심 보관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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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3월 13일 토요일, 한겨레신문 7판. 이례적으로 1면에 사설이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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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3월 15일 월요일 한겨레신문7판. 사진 속 군중에 고어핀드 군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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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3월 22일 월요일 한겨레신문 7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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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4월 16일 금요일, 한겨레신문 5판. 등교길에 가판대에서 사서 버스 안에서 구석구석 다 봤던 기억이 있다. 가장 소중하게 보관중.

다음은 주간지입니다. 주간지는 훨씬 더 많이 모여 있었지만 워낙에 많이 버리고 해서 몇 개밖에 남아 있지 않네요. 아래는 그 생존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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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여섯 개 남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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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2003년 1월 3일 시사저널 688호. 아직 노무현이 당선"자" 이던 시절 사진이다. 뭔가 고민하는 표정이다. 오른쪽: 2002년 1월 2일 한겨레21 440호. "마초형 리더쉽을 넘어" 라는 기사가 실렸는데, 지금 보면 이 기사가 그후 5년간을 요약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아래: 2002년 12월 26일 시사저널 687호. 촛불시위와 노무현 당선을 만들어낸 네티즌들이 올해의 인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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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직후, 2004년 3월 25일 시사저널 752호와 같은날 한겨레21 5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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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28일 시사저널 783호.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에너지 문제와 그 해결 방안에 대해서 기고한 글이 실렸다. 노무현은 민생에 아무 관심도 쏟지 않았다니, 아마도 에너지 문제는 민생과는 아무 상관 없는 이념 문제인 듯?

2008/02/24 22:56 2008/02/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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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渤海之狼
    2008/02/25 00:00
    노빠셨군요.....

    ....하긴 저도 노빠긴 하지만요. ^^

    사진 잘 보았습니다. 정말 주마등처럼 당시가 머리에서 휙휙~ 지나가는군요.
    • 고어핀드
      2008/02/27 11:11
      와, 발해지랑님 제 블로그에 와주셨군요. 전국무장의 말년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총리대신 오다 노부나가도 잘 보고 있습니다. 전 일본어 실력이 부족해서 사전을 뒤져서면서 읽는 정도인지라 항상 발해지랑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일본어를 잘 하시는 것 같아서 부럽습니다 ^^
  2. Mirai
    2008/02/25 00:05
    제가 군대 있던 시절이군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참 잘 돌아간다 싶었던 당시...
  3. 미리내
    2008/02/25 18:17
    노무현이 뭐가 좋다고...
    • 고어핀드
      2008/02/27 11:25
      음, 일본 전국시대였다면 주군으로 모시고 싶은 정도랄까. 아, 노무현은 전국 다이묘 같은 데는 어울리지 않는 인물이니 이건 말이 안되겠군. 하기야 나도 그 점이 좋으니.
  4. 스피어스
    2008/02/25 23:48
    미리내님 저는 노빠도 안티노도 아닌데...그냥 적습니다.
    사람마다 지지하는 정치인이 다를수 있는 겁니다. 자신이 지지하거나 또는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인을 지지한다고 해서... 흠... 머... 성인이신듯 하니 알아서 잘하시길~ 더 적는게 귀찮네요. 기왕적은건 그냥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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