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게임의 전성 시대

2008/08/17 06:14
온라인 소셜 게임은 많은 인원이 접속해 함께 플레이하는 온라인 게임과 달리 SNS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사람들끼리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에뮬 또는 플래시 게임을 말한다. 이 같은 소셜 네트워킹 게임은 이미 야후 등 포털사이트에서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최근 페이스북/마이스페이스/베보 등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들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kotra의 '미 온라인 소셜게임 현황 보고서' 에 따르면) 미국 기업인 징가는 단어 게임 '스크램블'과 '트라이엄프' 등 고전게임 및 포커 게임인 '텍사스 홀덤' 을 SNS를 통해 서비스, 일일 사용자 수가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콩그리게이트 또한 SNS 페이스북에 '돌핀올림픽'을 서비스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소셜게임들의 인기 때문인지 최근 수개월 사이 소셜 게임에 특화된 실리콘밸리 신생기업에 3천만 달러 이상이 투자됐으며, EA등 대형 게임 업체들 또한 소셜네트워킹게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 시장에서 소셜네트워킹 서비스가 각광받으면서 이 같은 소셜 게임의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싸이월드 등에서 간단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지만 기타 게임포털의 캐주얼게임과 보드게임에 밀려 큰 수익원으로 자리잡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SNS업체인 누리엔이 리듬액션게임 '엠스타'를 서비스할 계획이며, 게임업체인 놉센 또한 SNS에 게임을 접목시킨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SNS', 게임 채널로 급부상, <더게임스> 2008.6.14, p61
확실히 sns와 게임의 융합이 대세이긴 한 모양이다. 나는 온라인 게임은 게임이라기보다 sns에 가깝다고 주장해 왔는데, 이렇게 되면 게임과 sns가 결합하여 소셜 게임이라는 중간계를 형성하는 것은 전자사전과 pmp가 융합하는 만큼이나 자연스러운 행보라고 할 수밖에 없다. sns 측면에서 보면 즐길거리를 만들어낸 것이고, 게임 입장에서는 함께 놀 상대를 찾아낸 것이니까. 게다가 저런 게임들은 보통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되는데 - 솔직히 이것보다 더 접근성이 높을 수 있나?

이러한 추세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되어 갈 것인가에 꽤나 흥미가 있기 때문에,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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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민지홍일까 2008/08/17 22:05

    스타로 치면 ipx랑 비슷한걸까요?

    아니면 하마치라든가..

    아니면 msn에 있는 내장 게임들?

    국내의 경우에는 대부분 하는 온라인 게임이 거기서 거기라 따로 소셜 게임의 필요성이 그닥 안느껴지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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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어핀드 2008/08/18 02:16

      msn에 가장 가깝다고 봐야겠습니다. 다만, 국내에서 수요가 없는 것은 소셜 게임의 필요성이 없다기보다 sns가 발달하지 못한 탓이 더 크다고 봐야 할 겁니다. 싸이월드는 정체되어버렸는데 뭔가 대안은 없잖아요?

  2. 종달  2008/11/10 21:57

    개인적으로 멀티 플렛폼을 이용해서(PC, DS, PSP등등... 즉! 와파지원 디바이스...)어느곳을 가더라도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할수있는 세계가 오길 바라고있습니다...

    뭐 추가적으로... 블루투스를 이용한 단말기를 악세서리처럼 가지고 다니다, 같은 단말을 소지한사람과 추후 통신을 통해 무인도같은 사회에서 등대같은 게임?을 생각하는건 저 혼자 뿐일까요?(하아.. 정리가 않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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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어핀드  2008/11/11 14:14

      스마트 폰의 확산과 더불어 종달님이 생각하시는 세계는 이미 구현중이니 좀 더 지켜보시면 자세한 양상을 보시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아이디어는 예전에 일본에서 휴대폰 device를 통해 대전 액션 게임의 호적수를 매칭해 주는 시스템하고 유사한 듯한데, 이러한 부분의 컨텐츠에 대해서도 앞으로 심도있게 논의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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