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 벌써 일년

2009/05/16 00:4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소한 1년 이후부터는 대한민국 경제가 좋아지는구나 하는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대한민국 대통령 이명박, 2008년 5월 16일
오늘이 바로 그 일년째다. 그러나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든 고어핀드는 다른 뉴스 북마크들을 찾아보기 시작하는데...

"세계 경제 위기로 인해 어려운 시기는 길어야 1~2년이라며 모두가 힘을 합쳐 협력해야 한다."


"IMF 때는 우리만 위기였고 세계는 다 좋아 물건 팔아 한 해만 마이너스 성장을 했으나 이번에는 내년까지 나쁠지 알 수 없다 ... 그러나 위기는 끝이 있으며 아무리 어려워도 세계가 다 노력해 1, 2년 안에 끝이 나면 다시 회복될 것이다."

- 오클랜드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2009년 3월 3일

"경제위기, 1년 갈지 2년 갈지 확실치 않아"


"경제위기의 여파는 1-2년 더 간다고 생각하고 있다."

... 문득 떠오른 소시적의 추억 한토막.

떼놋: 고어핀드, 이전에 빌려간 10만 원 돌려줘.
고어핀드: 다음 주에 줄께.
떼놋: 저번 주에도 그랬잖아.
고어핀드: 그랬었나? 어쨌든, 난 아주 일관적인 놈이잖냐.
* 2009년 6월 25일 추가: 李대통령 "서민들 1~2년 더 고생해야, 마음 아파"
TAG

Trackback

Trackback Address :: http://blog.gorekun.com/trackback/1355

Comments

  1. 朴下史湯 2009/05/17 23:49

    어쩜 살아가다보면 한번은 개념 찾을지 몰라....

    perm. |  mod/del. |  reply.
    • 고어핀드 2009/05/18 13:33

      아니, 가능하면 올해 안에 개념을 찾아야 할 텐데 말입니다.

  2. 도라버리게스  2009/05/19 07:41

    돌같이 일관적인 그분이죠.

    perm. |  mod/del. |  reply.
  3. Leviathan 2009/05/19 16:03

    '내일은 영원히 오지 않는다'라는 말이 떠오르는군요(......)

    perm. |  mod/del. |  reply.
    • 고어핀드 2009/05/20 10:04

      그러게나 말입니다(...).

      사실 전 대통령이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약간의 거짓말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런 식으로 되도 않게 기간을 명시하다가 계속 틀리면 신뢰도는 추락할 수밖에 없겠죠.

  4. 정시퇴근 2009/05/22 16:35

    나는 옳은데 세상이 미쳤어...라고 생각하고 계신분이라...

    그래도 운하를 향한 의지는 굳건하더라구요.

    perm. |  mod/del. |  reply.
  5. 구름군  2009/07/08 09:07

    운하를 만드려는 목적은 아마 뒷돈이 아닐련지...
    다만 그 운하도 포기 한다고 하고 멀쩡한 강에 시맨트 바르는 일은 없어야 할 건데..
    부탁인데 필요한 최소한의 강만 정비하고 지방하천을 돌려줘...
    청계천같이 돈먹는 인공하천따위 필요없다는 말이야...

    perm. |  mod/del. |  reply.
    • 고어핀드  2009/07/08 21:52

      대운하 등의 공사가 지나가야 하는 부근의 땅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은 들었습니다. 실제로 그렇다면 뒷돈보다야 훨씬 당당하게 한 몫 챙길 수 있겠죠.

What's on your mind?

댓글 입력 폼
[로그인][오픈아이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