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flickr.com/photos/jimmiehomeschoolmom/2320971284/
천 명의 소비자가 제품이나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한 경우,정확한 출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경영학 개론 수업을 포함한 모든 수업에서 한 번씩은 나왔던 내용.(5throck 님이나 inuit 님이 보시면 좀 알려주시길. 굽신굽신) 정확한 수치는 말하는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었는데, 어쨌거나 신입생 가르치는 강사님부터 은퇴한 명예교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수들의 입에서 저 말이 나온 걸 보면 단순히 흘려들을 내용은 아닌 것 같다.
직접 불만을 이야기하는 소비자는 단 한 명 뿐이다.
나머지 999명은 그냥 조용히 발길을 끊어버린다.- 경영학 수업내용 중.
최근 우리는 소위 비즈니스 프렌들리하다는 사람들이 "불만을 표시하는 사람은 지극히 편향된 소수일 뿐이며, 말 없는 다수는 우리의 편이다." 라고 주장하는 광경([1], [2], [3])을 목도하고 있다. 내 알기에, 이러한 객기를 부릴 수 있는 배경은 딱 세 가지 뿐이다. 애시당초 비즈니스 프렌들리가 아니거나, 정치 서비스를 제공받는 국민을 소비자(겸 주주)아닌 직원으로 착각하고 있거나, 머릿속에 개념없이 삽 한 자루만 장착되어 있는 경우다.
...어쩌면 셋 다일수도 있겠다.




2009/06/16 15:42
2009/06/16 23:16
2009/06/16 21:28
그런 의미에서 故 노 대통령이 선거구제 개혁만이라도, 자신의 원칙대로 대화로 풀지 않고 어떤 대통령이 하나회를 숙청하고 금융실명제를 추진했던 기세로 해치워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습니다.
2009/06/16 23:35
덧붙이자면, 저 역시 故 노대통령의 선거구제 개혁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가 해내려 했던 지역주의 해체라는 목표라는 점에서, 그가 했던 것들(호남과 거리를 두려고 한다거나)이 모두 옳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저를 포함한 노무현의 지지자들, 혹은 넓은 의미에서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은 그에 대한 민간전승을 부풀리고 숭배하는 데 있는 게 아니라, 그가 목표했던 것과 그것이 실패한 이유, 그리고 앞으로 그것을 앞으로 이뤄 갈 현실적인 방안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일 겁니다. 그런데 당장의 현실은 마음에 안 차네요. 앞으로도 여기에 대해 좀 많은 논의가 있었으면 합니다.
2009/06/17 05:51
2009/06/19 22:53
2009/06/20 04:35
그분에게 중요한 것은 "Manifest Destiny"와 서부 확장이지, 인디언이 아니거든요.
2009/06/20 13:47
2009/06/17 09:32
예로부터... 내부의 문제를 풀기 어려워질 때는 전쟁으로 해결하려는 국가들이 많았죠.
만약 더 이상 지들 역량으로(역량이 있을지 의문입니다만..) 나라가 계속 소란스러우면 북한과 함께 붙으려 할 거 같아서요..
솔직히 지금도 좀 그런 움직임은 있죠.
이제 MB씨가 전쟁을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빠져듭니다.
아니... 전쟁을 넘어서 나라를 말아먹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요.
좌우지간... 작년에 기회있을 때 호주로 뜨는 건데 괜히 안간거 같습니다.... ㅠ_ㅠ
2009/06/19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