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히 명문대생 없어졌으면 좋겠다. 나라를 망친 게 명문대생이다. 서울대 나온 잡놈이 제일 많다. 지금은 고대 나온 잡놈도 많다. 내가 초임 검사 때 검찰 수배사범을 한 명 잡은 적이 있는데, 이 사람이 수배가 내려진 이후에 교통 단속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럼 그 때 체보됐어야 하는데 왜 체포되지 않았나 의문스러웠다. 알고 보니 검찰 간부 한 명과 고등학교 선후배였다. 고등학교 선후배라는 이유로 직무 유기를 한 것이다.
... (명문대생은) 공동체에 대해 채무의식을 가져야 한다. 명문대를 다니면 비명문대생을 포함해서 자신보다 못한 동년배에 대해 채무의식을 갖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럴 때 잘난 척 할 수 있는 것이다. 검사 향응도 마찬가지로 '내가 잘났는데 이 정도 대접을 받아야지' 라는 의식 때문에 이렇게 삐뚤어진 결과가 나온 거 아닌가.- <서울대저널> 2010년 6월호. 김용철 변호사에 대한 인터뷰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