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고시마의 후지산, 사쿠라지마.
여행은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물가가 비싼 동네라 가능하면 싼 숙소만을 이리저리 전전했습니다만, 어쨌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화산도 보면서 온천에서 푹 쉬기도 했습니다. 온천의 유황 성분이 여드름에 좋다더니, 과연 얼굴이 매끈매끈해지더군요. 여기에 몸을 담그면 미인이 된다고들 하니, 여성분들께 강력 추천하겠습니다.
여행 첫날에는 가고시마를 들렀는데, 지겐류 검술에 대한 자료들을 전시해 놓은 지겐류 병법관과 시마즈 집안의 갑옷들을 전시해 놓은 레이메이칸이 월요일에 휴관을 하는 바람에 못 봤습니다. 하지만 구마모토에서는 호소카와 집안의 갑옷들을 전시하는 특별전을 하고 있었고, 나가사키에서도 눈이 배부르게 많은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여러 모로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듯합니다.

가토 기요마사가 세운 구마모토 성.
여행기는 방문객 분들이 좋아하실 만한 소재 중심으로, 천천히 하나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사진들은 제 Flickr 계정의 규슈 여행 사진첩에 업로드되어 있으므로, 관심이 있는 분들은 먼저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항상 그랬듯 상당히 상세한 설명이 달려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