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되어서 여름에 몇 번 만났다. 여전히 활달한 그녀는 끈나시를 아주 좋아했다. 안 그래도 핑크색을 좋아하던 그 애가 핑크색 끈나시를 입으니까 그렇게 귀여워 보일 수가 없었다.(초등학생일 때는 나보다 훨씬 크던 그녀가 이제 내 어깨 아래서 놀게 되었으니 더욱 더 >_<)//)
약간 토실토실한 미인형이었던 그녀에게 핑크빛 나시는 꽤나 괜찮은 조합이 아니었을까. 지금도 이따금 코엑스 같은 데를 지나다니다가 핑크색 나시를 입은 아가씨가 옆을 지나가면 한번씩 돌아보곤 한다.
...
...그런데,
우리 근영이는 뭘 입어도 왜 이리 이쁘냐~ >_<)//

왜 갑자기 이 소리를 하냐면, 저 사진을 보고 갑자기 생각난 거거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