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나막신

TRAVEL by 고어핀드 2005/08/30 03:04
* 이 글은 네덜란드 여행기(2005.08.05)의 토막글이며, 2005년 북유럽 여행의 일부입니다. 태그를 클릭하시면 전체 여행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2005년 8월 5일 오후 1시
네덜란드 알크마르


정성스럽게 나막신을 깎고 계신 장인 할아버지

네덜란드 하면 떠오르는 것들 중 하나가 튤립, 풍차 그리고 나막신이다.

네덜란드는 간척으로 만들어진 나라로 유명하다. 하지만 옛날에는 간척 기술이 그리 좋지 못했기 때문에, 네덜란드의 땅은 항상 물이 들어와서 질척거리기 일쑤였다.

그래서 네덜란드의 농부들은 우리네가 비오는 날 나막신 신듯이 나막신을 신기 시작했다. 물이 안 들어오기 때문이었다. 세월은 흘러 이제는 나막신이 필요없을 정도가 되었지만, 나막신은 아직도 남아 네덜란드의 주요 관광상품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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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시장에는 치즈 가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관광 나온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가게들이 들어서 있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눈에 띈 것이 바로 이 네덜란드 나막신 노점들이었다. 손가락만한 나막신에서부터 접시만한 왕초 나막신까지, 형형 색색의 예쁜 나막신들.

단순히 나막신을 차려 놓고 팔기만 하는 게 아니라 한 쪽에서 나막신 장인 할아버지가 정성스레 나막신을 깎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나막신이 크지만 않으면 하나 사서 집안에 걸어놓고 싶었달까.

이런 게 한가득 있단 말입니다.

수북이 쌓여 있는 민무늬 나막신들~ 예쁘게 조각이 끝난 나막신이 하나 보인다.

2005/08/30 03:04 2005/08/30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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