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6일 오후 5시
브뤼셀 왕립 전쟁사박물관 앞

http://www.flickr.com/photos/gorekun/3090726567/in/set-72157610729840417/
브뤼셀은 암스테르담과 마찬가지로 거리에 예쁘고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많습니다. 건물 자체는 암스테르담과 별로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뭐랄까, 묘하게 브뤼셀의 건물들이 약간씩 더 예쁩니다.
그래서 브뤼셀은 런던의 대영박물관처럼 "꼭 봐야 하는 그 무엇"은 없지만, 오히려 "가는 곳마다 볼 것이 널려" 있습니다.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예쁜 건물들을 만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전쟁사 박물관 앞에서 제일 예쁜 건물, 폴란드 대사관
...결국 그랑 쁠라스 광장은 유로스타를 타고 출국하기 전 가게에서 산 그림엽서를 통해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아침까지만 해도 짜증이 가득했던 브뤼셀이지만 막상 떠나려고 하니 예쁜 건물들과 일정상 가보지 못한 곳들이 아쉽더군요. 나중에 돈도 시간도 여유가 생기면 꼭 다시 와보고 싶습니다. 꼭.

전통 플랑드르식 건축물

군사박물관에서 조금 나온 거리에 있던 카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