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건물들의 천국

TRAVEL by 고어핀드 2005/09/23 01:17
* 이 글은 브뤼셀 여행기(2005.08.06)의 토막글이며, 2005년 북유럽 여행의 일부입니다. 태그를 클릭하시면 전체 여행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2005년 8월 6일 오후 5시
브뤼셀 왕립 전쟁사박물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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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lickr.com/photos/gorekun/3090726567/in/set-72157610729840417/

전쟁사 박물관에서의 행복했던 시간이 지난 후 +_+ 문 닫을 시간에 즈음해서 다시 거리로 나왔습니다. 출국까지 남은 시간동안 그냥 밥이나 먹고 건물이나 구경할 생각이었거든요.

브뤼셀은 암스테르담과 마찬가지로 거리에 예쁘고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많습니다. 건물 자체는 암스테르담과 별로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뭐랄까, 묘하게 브뤼셀의 건물들이 약간씩 더 예쁩니다.

그래서 브뤼셀은 런던의 대영박물관처럼 "꼭 봐야 하는 그 무엇"은 없지만, 오히려 "가는 곳마다 볼 것이 널려" 있습니다.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예쁜 건물들을 만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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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사 박물관 앞에서 제일 예쁜 건물, 폴란드 대사관

이 예쁜 브뤼셀의 건물들 중에서도 제일로 꼽히는 것은 "그랑 쁠라스 Grand Palace"라 불리는 광장입니다. 일찍이 빅토르 위고는 이 광장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칭송했다고도 하더군요. 그래서 관광 안내서마다 이 곳을 브뤼셀 관광 제 일순위로 올리고 있습니다만, 결국 시간이 없어서 가질 못했습니다.

...결국 그랑 쁠라스 광장은 유로스타를 타고 출국하기 전 가게에서 산 그림엽서를 통해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아침까지만 해도 짜증이 가득했던 브뤼셀이지만 막상 떠나려고 하니 예쁜 건물들과 일정상 가보지 못한 곳들이 아쉽더군요. 나중에 돈도 시간도 여유가 생기면 꼭 다시 와보고 싶습니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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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플랑드르식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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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박물관에서 조금 나온 거리에 있던 카페.

오후 6시. 우리는 지하철을 타고 오늘 아침 도착했던 브뤼셀 남부역으로 돌아왔습니다.
2005/09/23 01:17 2005/09/23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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