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커처

TRAVEL by 고어핀드 2005/10/02 01:28
2005년 8월 7일 오후 2시
영국 포츠머스



지금은 만화가 아주 흔해빠진 미디어 중 하나지만, 이 만화는 꽤나 그 역사가 짧은 물건이다. 1895년 뉴욕 월드라는 신문에 만화가 실려 본격적인 발전을 시작했다고는 하지만, 만화의 탄생은 19세기 초였다. 일부 화가들이 사회적인 현상이나 인물을 풍자하기 위해서 만화를 그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니까 만화란 어떻게 보면 곧 풍속화라고 봐도 되겠다.

19세기 초 유럽에서는 나폴레옹 전쟁이 한창이었으니, 자연히 만화는 여기에 대한 소식들을 소재로 하면서 태어났다. 현실 인물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한 이 그림들은 캐리커쳐라는 이름을 얻었다. 포츠머스에서는 19세기 초의 캐리커쳐들을 특별 전시하고 있어 엄숙한 역사가 다루지 않는 역사의 한 단면을 볼 수 있었다.


절대무적의 영국함대를 묘사한 그림

꽤나 유명한 그림. 실물을 볼 수 있었다. 나폴레옹과 영국의 세계 분할.

선원의 소소한 불만들. 지금으로 치면 직장인의 비애라고 할까.

거짓의 편인 나폴레옹에 대항해 싸우는 진실의 편 넬슨(위)
아부키르 만에서 프랑스 함대(악어)를 쳐부수는 넬슨.(아래)

2005/10/02 01:28 2005/10/02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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