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13일 오후 2시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



네덜란드의 무역 번성이 가져온 예술품 애호는 큰 시장을 만들어 냈는데, 이 시장에서 가장 빈번하게 거래된 것이 바로 정물화였다. 일단 뭘 그렸는지 확실하다 보니까 돈만 있으면 딱히 교양있는 것도 아니고 유식하지도 않은 평범한 시민들도 사서 벽에 걸어두고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듯 싶다.

balthasar van der ast가 그린 이 정물화는 아직도 그 표현과 색감이 생생한 것이 거의 기적적으로 잘 보존된 작품이다. 미술사 전공한 사람들 눈에는 별 미술적 가치가 없는 것으로 보이겠지만 뭐 어때, 당시 사람들이 편안하게 즐기고 좋아했으면 됐지.
2005/12/13 01:37 2005/12/13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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