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13일 오후 2시 30분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



네덜란드가 자랑하는 화가들이야 수두룩하지만, 그 중에서도 역시 제일 유명한 것은 렘브란트다. 그렇다 보니 그 작품들은 전세계의 미술관들이 꿈꾸는 소장품이고, 덕분에 모든 작품들이 한 곳에 모여 있지는 않다.

그래도 네덜란드 화가다보니 국립 미술관에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겠다. 2층은 네덜란드 회화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역시 렘브란트였다.

렘브란트, "직물 조합의 간부들The Syndics of the Amsterdam dreaper's guild", 캔버스에 유화, 1662. 옷감이 제대로 염색되었는지 확인하는 검사관들의 모습. 한 명은 일어서거나 앉으려고 하는 모습인데, 솜씨 좋은 붓질과 조명 덕분에 살아 있는 사람처럼 생생하게 보인다. 1771년부터 암스테르담 시청에 걸렸다.

렘브란트의 여러 대표작 중 하나인 "직물 조합의 간부들" 역시 여기 전시되어 있었다. 잠시 일손을 멈추고 있는 순간의 모습을 포착한 이 그림은 17세기 최고의 집단초상화로 불린다. 이 앞에도 관람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몰려 있어("야경"만큼은 아니었지만) 그 명성이 자자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05/12/13 02:13 2005/12/13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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