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독일 뒤스부르크 열차 안
유레일 패스는 유럽 몇몇 나라의 철도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패스입니다. 유럽은 여러 나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기 때문에, 국경의 개념이 없는 섬나라인 우리 나라와는 많이 달라서 여행을 철도로 다 할 수 있죠.
여행을 준비하면서 우리 일행은 독일, 덴마크, 노르웨이에서 통용되는 유레일 패스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네덜란드에서 3일동안 쓸 수 있는 철도 패스(ZommerTourKaart)를 또 구입했죠. 침대차는 본래 엄청나게 비싼 대신에 침대차가 통과하는 나라의 철도 패스를 가지고 있으면 침대칸 이용료만 추가로 가산해주면 됩니다. 우리는 오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출발,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철도차로 갈아타고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가기 때문에 네덜란드, 독일, 덴마크에서 쓸 수 있는 철도 패스가 필요합니다.
하여튼, 유럽 여행을 가는 데 있어서는 거의 필수적인 물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면, 철도 패스를 쓰기 전에 큰 역에 설치된 유레일 사무소에서 사용 개시를 해야 한다는 것 정도일까요.
아, 물론, 우리같은 덜렁이들처럼 모르고 일단 기차를 탔을 경우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검표원이 확인해 보고 도장 찍어서 개시를 해 줍니다.
그 대신에...
...그래요.
알아 버렸어요.
아 정말.. 맥주 한 병 빨고 잊어 버리고 시퍼어어.. ㅡ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