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일본에서 돌아오니 일전에 ebay에서 구입한 레고 모델이 와 있었습니다. 오늘은 이 레고 모델 #6009 "Black Knight(국내 출시명 흑기사)" 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6009는 성 시리즈 중에서도 Black Knights 테마에 속하며, 기사 피규어 하나로 이루어진 단촐한 모델입니다. 하지만 Black Knights 테마가 성 시리즈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는 테마 중 하나인 만큼, 만만치 않은 볼륨을 보여 줍니다.

상자 사진. 신품인 만큼 아주 상태가 좋다. 오른쪽 위편에 Black Knights 테마 표시가 보인다. 깨끗한 상자 상태. 미국 안에서만 배송해 준다는 걸 웃돈 주고 한국까지 배송받았다.

뒷면. 여닫이 투구의 사용 방법을 보여 주고 있다.
투구, 갑옷, 방패


오랜만에 새 상자를 개봉하려니 손이... ^^
여닫이 투구와 갑옷이 등장한 것은 1990년 출시된 #6081 "King's Mountain Fortress" 였습니다. Crusaders 제품군이었지요. 하지만 Black Knights 제품군의 트레이드 마크와 비슷하게 인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Black Knights 제품군이 흑룡성, 비룡성이라는 걸출한 양대 성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닫이 투구와 갑옷을 갖춘 기사 피규어도 5개나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6009는 이들 중 하나입니다.

특유의 화려한 투구 장식 또한 #6009와 #6086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방패를 칼집처럼 사용할 수 있다.(왼쪽) 칼 뿐만 아니라 창 같은 것도 꽂을 수 있음.(오른쪽)

비교를 위해 찍은 사진. 투구 앞면이 검은 색이어서 2년 전 출시된 #6034의 기사와 전혀 다른 인상을 준다. #6034가 어린 신참 기사라면 수염도 기른 #6009는 전장에서 잔뼈가 굵은 노련한 전사라고 해도 될 것 같다. 크고 화려해진 투구 장식도 그러한 인상을 더해주는 듯.
총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