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피요르드 여행기(2005.08.17)의 토막글이며, 2005년 북유럽 여행의 일부입니다. 태그를 클릭하시면 전체 여행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2005년 8월 17일 오후 3시 30분 ~ 5시 30분
노르웨이 - 송네피요르드(구드반겐 → 플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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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네피요르드. 말굽 모양의 지형에서 왼쪽 끝이 우리가 출발한 구드반겐, 오른쪽 끝이 종착점인 플롬이다.

피요르드.

빙하가 내륙 깊숙한 곳에서부터 해안으로 미끄러져 내려가면서 쓸고지나간 자리다. 이렇게 침식된 좁고 긴 만에 바닷물이 스며들어 복잡한 해안선을 형성하면 피요르드Fjord가 완성된다. 노르웨이의 서해안에는 이러한 피요르드가 많고 또 특별히 크고 아름다워 숲과 함께 노르웨이의 상징으로 당당히 자리잡았다. 시카고 트리뷴지에 의해 세렌게티, 히말라야 산맥, 그랜드 캐넌 등과 함께 '세계 7대 자연의 신비'로 선정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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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구름이 신비로움을 더하는 피오르드의 풍경

3시 반, 우리가 탄 페리는 구드반겐의 선착장을 출발했다. 배 안에는 일본인 관광객이 꽤나 많았고 약간의 백인 그리고 우리 한국인 셋이 있었다. 일본인들은 단체관광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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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뒤편으로 보이던 구드반겐 선착장.

날씨는 꽤나 쌀쌀했지만 생전 처음 보는 풍경 앞에 선 우리는 추위도 잊고 배 위에서 피오르드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했다. 대자연의 아름다움 그 자체. 더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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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풀밭 위에 자리잡은 예쁜 집. 저기엔 누가 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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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눈을 피해 숨어든 트롤들이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신비로운 산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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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도 하나 있었다. 피요르드에는 폭포가 많았다. 관광객들 구경하라고 폭포 앞에서 페리를 잠시 멈춰 주었다. 구경을 하고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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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착지, 플롬 선착장.

두 시간여의 피오르드 관광은 금방 지나갔다. 오후 다섯 시 반, 페리는 송네피오르드의 종착점 플롬 항으로 들어왔다.

이 세상 어딜 가서,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다시 볼 수 있을까?
노르웨이의 피요르드는 이번 여행 동안 본 모든 것들 중 가장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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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롬 항에는 페리뿐만 아니라 크루저도 들어온다.


2005/12/22 00:47 2005/12/22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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