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 오슬로
전 여행을 다니면 "여행 안내서에 나온 데는 다 가보는" 인간입니다. 일본에 갔을 때는 하루에 네 끼를 먹으며 하루종일 걸어 안내서에 나온 곳은 죄다 들어가보는 진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도 그건 마찬가지였죠.
구형 전차 앞에서...
하지만 이제 마지막 날이고 해서 오늘은 좀 힘 빼고 여행을 했습니다. 박물관도 하나만 들어가고 점심 먹으러 갔구요. 그리고 오늘 마지막 그리고 이번 여행 마지막 박물관을 들어갔습니다.
노르웨이 전쟁사 박물관은 관광 안내서에는 나와 있지 않은 곳입니다. 그래도 매니아 근성에 그 정도쯤은 문제가 안되고-_- "설마 일국의 수도에 전쟁사 박물관 하나 없겠냐(영국은 너무 많아서 문제-_-)" 하는 생각에 현지 여행 정보를 뒤진 끝에 찾아냈습니다.
...다행히도 전리품(?)은 풍부해서, 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건진 전리품들은 이 다음 포스트부터 찬찬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물관에 전시된 근대 노르웨이 군의 장비. 까만 색의 19세기 노르웨이 군 군복은 너저분한 미군의 푸른 군복에 비해 꽤나 단정한 느낌을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