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일본인 rindoh 씨가 이렇게 재미있는 게시물을 올려줬다.(네이버 메인에 떳기에 가 봤다.) 리플을 대충 훑어보니 이 사람이 일본도의 수입 시기를 잘못 알고 있는 것이 거슬리기는 하다. 이 사람은 대륙에 일본도가 수입된 것은 한국의 고려시대 즉 일본의 헤이안 시대~무로마치 시대로 알고 있는데,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일본도를 수입하게 된 것은 1592년의 임진왜란 이후의 일이다. 사무라이들의 일본도에 조선 보병이 어이없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무로마치 시대(15~16세기) 일본도. 날이 아직도 잘 서 있다. 멋져!!

그 보존 감정서.(일본 미술 도검 보존 협회)
"나 rindoh는 , 일본의 소시민이며 , 오히려 가난한 사람 (웃음)입니다.
그런 나라도 ,15-16세기의 도검을 부담없이 가지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 현재 일본에는 수백만진 것 일본도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 1989년말까지 등록하고 있는 것만으로 ,2,226,842점! 그리고 매년1~2만점이 계속 등록되고 있습니다. )"
...이렇게 대중화가 되어 있다고는 생각 못 했다.
뭐, 살아 있는 전통이란 건 박물관 속의 문화가 아니라 이런 거니까.
나도 일본에 처음 가자마자 일본 미술 도검 보존 협회에서 운영하는 박물관부터 가본 사람이기에,
나도 이런 칼 몇 자루 가지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 ( --)
(그런데 저 칼 감당할 실력은 있어?
...또 Orz)
p.s.>
멀쩡한 게시물에 일본의 모든 것은 한국에서 건너갔다는 식으로 말하는 한국인이나,
멀쩡한 게시물 써 놓고 한국이나 몽골의 칼은 일본에서 한 수 가르쳐 줬다는 식으로 우기는(혹은 범죄율을 들먹거리며 "폭력적인 한국인에게는 줘서는 안되는 물건이로군!" 하는) 일본인이나,
어찌 이리 똑같을 수가 있단 말이냐. 욕하며 싸우는 바보 두 마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