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지그림은 yes24...
다 읽어본 것은 아니고, 제가 관심있는 부분만 약간 봤습니다. 간단히 평하자면 꽤나 재미있는 실용 심리학 서적이라고 평하면 될 것 같습니다. 책 두께도 그리 두껍지 않아서 별 부담 없이 읽기도 좋습니다.
("히스테리성 성격장애"로 추정되는 황 모 씨를 포함한) 유명 인사들을 예로 들어서 성격 장애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은 야후! 구냥의 외전판 같은 느낌을 줘서 재미있습니다만, 성격 장애 자체의 특성과 그에 대한 대처 방법, 주의점 등을 다루는 책이라 인물 기사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읽다 보니 다행히도 제게 성격장애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제 3장에서 다룬 "주인공이 되고 싶은 사람들: 히스테리성 성격장애(Histrionic Personality Disorder)" 와 제 10장의 "지나치게 의무감이 강한 사람들: 강박성 성격장애(Obsessive-Compulsive Personality Disorder)"와는 약간의 공통점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뭐, 시리얼 킬러와 크게 성공한 사람은 성격적으로 책임감 하나빼고 다 같다는 이야기도 나온 적 있으니 - 그것도 미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 이 정도 공통점은 별로 이상한 것이 아닐지도 모르죠. 사람은 결국 거기서 거기인 게 아닐까요. 인간이라는 동물은 정말 기묘합니다.
2.
국내 유일의 모형 잡지인 하비 매거진이 올 2월을 마지막으로 휴간을 선언했습니다. 말이 휴간이지 사실상 폐간이라고 봐도 상관없겠네요. 우리나라에서 돈 좀 있으면 모형같은 취미는 하면 안되고 오직 룸사롱 가서 놀고 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걸까요?
우리나라는 인구도 적고 뭔가를 들이파는 습성도 없기 때문에 좀 깊은 취미를 가지려고 하면 무조건 일본어를 배워서 일본식으로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많이는 아니지만 이따금 하비 매거진을 사봤었는데, 조금 더 많이 사줄걸하는 후회가 드네요.
3.
아래 사진 - 국제 코너에 있던 일본판 뉴스위크. 표지가 아주 간지나죠?
전 이런 류의 표지 디자인을 아주 좋아합니다. 묵직하면서도 유머가 넘치잖아요?
커버스토리: 일본인은 누구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