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바로 "웰빙"이란 단어다.
이놈이고 저놈이고 왜 이리도 남발을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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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圖書)와 도검(刀劒)이 함께하는 공간 by 고어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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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맛있어 보이잖아요.
글쎄, 새싹샐러드에 웰빙을 붙이는 건 별 문제 없을지도 모르지만 교통카드에 자수정 내장해서 전자파 좀 줄여주는 것도 웰빙일까? 학교 올라가는 버스 안에서 이런 광고를 보고 나서 생각을 곰곰 해보니 우리 주변에서 웰빙이라는 단어 정말 많이 쓰더군-_-;
좋은 단어잖아. 요즘 사람들 관심이 건강에 모이고 있다는 증거지.
돈내고 운동하는 현대인들.
별로 건강하고는 상관없어 보이는 데도 다 써버리니-_- 갈수록 뉘앙스가 싸구려틱 해져가는 게 느껴짐.
원래 대한민국 미디어가 그렇지 뭐...
뭐 뜨는 아이템 하나 있으면 여기저기 갖다붙이면서 Dog나 Cow나 다 쓰잖니..
대한민국에 안되는 게 어딨니 다되지(?)
본래 웰빙이라는 말이, 건강한 몸과 풍요로운 정신으로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 라는건데.. 빡빡하게 꽉 짜여진 동양사회에서 그게 가능하기는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웰빙이라고 몇자 박아서 공장에서 쿵쾅쿵쾅 찍어댄 제품들 좀 사다 쓴다고 그게 이뤄질 것 같지도 않고 말이죠.
.....사실 웰빙의 조건 중에 가장 중요한게 시간인데, 시간이 금이라고.. 이놈의 시간은 소소한 몇푼가지고는 어림도 없으니 뭐..
음, 어찌 보면 그게 정답인지도 모르겠네요. 공장에서 찍어낸 웰빙이 웰빙일 리가 없고... 외국 뉴스를 보니 일정 시간동안 휴대폰 등을 꺼 연락을 끊고 자유로은 시간을 만끽하는 사람들 얘기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 뭐야 해서 봤더니 회사 주인이거나 못 자르는 사람들이더군요. 일반 직원이 이딴 짓 했다가는 목이 남아나지 않을 것이 뻔합니다. 웰빙도 돈이 있고 시간이 있어야 즐길 수 있는 듯.
나에게 있어서 웰빙이란....
배고플때 먹고, 먹고 나서 잠오면 잘 수 있고,
검도할 수 있는 죽도와 도복과 호구 있고,
정말 어쩌다가 책 보고 싶을 때, 책을 살 돈과, 읽을 책이 있으면 되는 게 아니겄소 ? ㅋㅋ
밥 사달라고 떼쓸 수 있는 엉아도 있고 -_-?
'웰빙'하고는 싶은데 돈을 많이 쓰기는 싫고
그러다보니 웰빙이란 단어를 마구마구 찍어내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