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가장 싸구려스러운 단어

2006/03/30 22:30
그건 바로 "웰빙"이란 단어다.
이놈이고 저놈이고 왜 이리도 남발을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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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현경렬 2006/03/31 00:51

    맛있어 보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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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어핀드 2006/03/31 01:33

      글쎄, 새싹샐러드에 웰빙을 붙이는 건 별 문제 없을지도 모르지만 교통카드에 자수정 내장해서 전자파 좀 줄여주는 것도 웰빙일까? 학교 올라가는 버스 안에서 이런 광고를 보고 나서 생각을 곰곰 해보니 우리 주변에서 웰빙이라는 단어 정말 많이 쓰더군-_-;

  2. 飛烏 2006/03/31 02:27

    좋은 단어잖아. 요즘 사람들 관심이 건강에 모이고 있다는 증거지.
    돈내고 운동하는 현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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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어핀드 2006/03/31 05:00

      별로 건강하고는 상관없어 보이는 데도 다 써버리니-_- 갈수록 뉘앙스가 싸구려틱 해져가는 게 느껴짐.

  3. D.L 2006/03/31 10:02

    원래 대한민국 미디어가 그렇지 뭐...
    뭐 뜨는 아이템 하나 있으면 여기저기 갖다붙이면서 Dog나 Cow나 다 쓰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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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sipahi 2006/03/31 20:26

    본래 웰빙이라는 말이, 건강한 몸과 풍요로운 정신으로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 라는건데.. 빡빡하게 꽉 짜여진 동양사회에서 그게 가능하기는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웰빙이라고 몇자 박아서 공장에서 쿵쾅쿵쾅 찍어댄 제품들 좀 사다 쓴다고 그게 이뤄질 것 같지도 않고 말이죠.

    .....사실 웰빙의 조건 중에 가장 중요한게 시간인데, 시간이 금이라고.. 이놈의 시간은 소소한 몇푼가지고는 어림도 없으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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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어핀드 2006/04/01 01:36

      음, 어찌 보면 그게 정답인지도 모르겠네요. 공장에서 찍어낸 웰빙이 웰빙일 리가 없고... 외국 뉴스를 보니 일정 시간동안 휴대폰 등을 꺼 연락을 끊고 자유로은 시간을 만끽하는 사람들 얘기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 뭐야 해서 봤더니 회사 주인이거나 못 자르는 사람들이더군요. 일반 직원이 이딴 짓 했다가는 목이 남아나지 않을 것이 뻔합니다. 웰빙도 돈이 있고 시간이 있어야 즐길 수 있는 듯.

  5. 조성민1` 2006/04/02 00:12

    나에게 있어서 웰빙이란....
    배고플때 먹고, 먹고 나서 잠오면 잘 수 있고,
    검도할 수 있는 죽도와 도복과 호구 있고,
    정말 어쩌다가 책 보고 싶을 때, 책을 살 돈과, 읽을 책이 있으면 되는 게 아니겄소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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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상현 2006/04/05 04:51

    '웰빙'하고는 싶은데 돈을 많이 쓰기는 싫고
    그러다보니 웰빙이란 단어를 마구마구 찍어내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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