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학교에 가니 과연 총학선거 시즌이다 싶었다. 본래 우리 학교는 연말에 총학생회 선거를 하지만, 작년 총학생회 선거 때 투표자 수가 전 학생수의 50%를 못 채워 총학생회 선거가 무산됐다. 그래서 재선거가 이번 4월에 있는 것이다.

그런고로, 학생회관 앞에 총학생회 선거뉴스가 비치되어 있길래 한 부 집어서 찬찬히 읽어봤다. 잘 읽어나가다 마지막 면.. 선거에 대해서 쓴 칼럼이 석 점 실려 있었다. 그런데 얼레? 쥬이쌍스 소속 사람이 쓴 것만 두 개잖아? 학교 내에 모임이 얼마나 많은데 왜 얘네만 두 개야? 어리둥절해졌다. 그리고 그 중 하나를 읽어 내려가는 동안, 내 어리둥절함은 분노를 넘어 분기탱천으로 치달았다.

왜냐고? 함 보시라.

*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부연설명하자면 "쥬이쌍스"는 서울대 여성주의자 모임입니다.
* 역시 노파심에 덧붙입니다만, 선본이란 선거운동본부의 줄임말로, 학교 내 선거에서 일종의 정당과 같은 역할을 하는 단체입니다.


아 씨바..


함 바바

2006/04/01 22:33 2006/04/0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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