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 게임

DAILY by 고어핀드 2006/05/21 16:32
영화판에 피칭이라는 말이 있다. 말 그대로 던진다는 뜻인데, 뭘 던지는 것인고 하면,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간략하게 이야기하는 것이다. 어떤 영화든 일단 피칭이 좋아야 제작에 들어간다. 5분 안에 제작자 혼을 빼놓을 수 없는 영화가 관객들을 만족시킬 리 없기 때문이다.(혹은 관객들이 광고만 보고 달려오지 않을 테니까.) 그래서 시나리오 작가들이나 감독들은 이 피칭 하는 데 온갖 혼신의 힘을 다 기울인다.

어젯밤 간만에 게임계에서 아는 D 형과 MSN에서 수다를 떨었다. 지금 방위로 근무중인 기획 지망자 이 형, C&C 전국구 플레이어에 게임에 대해서도 잘 알아서 개발사에도 발이 좀 넓다. 차세대기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전략 게임에 대한 이야기도 했는데, 그러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남자의 로망으로 이야기가 옮겨갔다.

고어핀드 님의 말:
저 형, 남자의 로망 하니까 생각해놓은 게임 아이디어가 있는데
함 들어보실랍니까.

D 님의 말:


- 20여 분 뒤 -

D 님의 말:
핀드야.

대강 기획서를 써봐
그리고 나한테 보내줘
기본틀이 완성이 되면
그래픽팀을 모아서
살을 붙이면 되지
...

자고로 B급 게임이란..

자 그럼 여기서,
다음 명제 중 적당한 것은 무엇일까요?

1. 일마가 머리 좀 있는데?
2. 말빨 좀 쎄구나.
3. 안 봐도 알겠다. 이 변태쉑

...맘대로 생각하세요 ( --)
2006/05/21 16:32 2006/05/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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