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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암살’ 짤막 감상

‘암살’ 짤막 감상 슬로우뉴스 게재본 1. 확실히 영화가 인기는 인기인 모양이다. 8월 3일 원글을 쓸 때만 해도 600만 관객이 봤다고 하는데 벌써 천만 관객을 바라보고 있다고. 워낙에 흥행하다 보니 일본에서도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는 모양인데,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그저 아주 잘 만들어진 오락영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비슷한 시대를 그린 ‘놈놈놈’이 그러했듯이 말이다. 독립군이나 상해 […]

에필로그: 코딩은 전산학과에서 배우는 것인가?

1편 2편 슬로우뉴스 게재본 ㅍㅍㅅㅅ 게재본 1. 슬로우뉴스의 파워를 실감한 포스트. 주제 자체야 일년도 더 전부터 써야지 하고 마음먹고 있던 것이긴 한데, 정작 글을 써 놓고서는 별로 읽힐 거라는 생각을 안 했다. 딱딱한 내용에, 분량마저 길어서(2편짜리…) 도저히 읽힐 것 같지가 않았기 때문. 그래서 오래 전부터 미뤄 오던 주제를 다뤘다는 것에만 만족하고 있었고, 슬로우뉴스 편집장님이 “이 […]

WordPress로 갈아탔습니다.

https://www.flickr.com/photos/cdell/472665280 어제(2014.12.3)부로 블로깅 엔진을 wordpress로 교체했습니다. 예전부터 다양한 기능과 스킨 그리고 텍스트큐브의 미칠듯한 버그와 업데이트 미비 때문에 오래 전부터 갈아타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결국 어제 실행했습니다. DNS 설정에 따라 어제부터 보이시는 분들도 있었겠지만, 어떤 분들은 오늘부터야 새 블로그가 보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옮기셨는지 궁금해 하실 분들 계실 것 같은데, 텍스트큐브 백업 xml 파일을 wordpress용 xml으로 변환해 […]

내 세계관에 영향을 미친 책들

제 세계관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준 책 10권을 소개합니다. 영향력 기준으로 B/A/S급. 각 급 안에서는 무순. 두 권 이상의 비슷한 책이 영향을 주었을 경우, 가장 영향력이 컸던 책 한 권만 선정. B급 유혹의 기술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유혹자들이 어떻게 다른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를 다룬 책입니다.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이 책은 그리 잘 쓰여진 책은 아닙니다. 구성 […]

한마디 – 마루야마 시게오

“(1984년에) 패미콤이라는 걸 해 보니까… 재미있더군요. 이것은 가정에 있어서의 엔터테인먼트이며, 레코드의 라이벌 상품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시(1991년)는 아직 슈퍼 패미콤이 발매되기도 전입니다. 소니 사내의 직원들도 패미콤의 8비트 세계밖에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게임기가 쭉쭉 발전해서 고성능화 되어가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 당시에 그것을 확신하고 있었던 것은 쿠타라기 켄밖에 없었습니다.” – 타키타 세이이치로, […]

한마디 – 정체성에 대하여

인간의 정체성이란 결국 자부심과 찌질함의 총합일 뿐이다. – 나 내가 평소 입버릇처럼 하고 다니는 이야기. 위 두 가지1가 그만큼 사람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할 뿐 아니라, 평생에 걸친 경험이 쌓이고 쌓여서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뒤집어 말하면 그 사람의 경험과 사고 방식이 가장 압축적으로 드러나는 지점이 바로 여기라고 할 수 있겠다: “어디서 자부심을 느끼느냐? 어디서 찌질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