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thoughts on “한마디 – 경영대에서는…

    • 필기하다 흠칫 놀라서 고개를 들어 강사님을 보았는데, 놀란 사람이 강의실에 저밖에 없는 것 같아 한번 더 놀랐습니다.

  1. 뭔가 숭고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신이 도래하신 듯한…
    놀란 사람이 고어핀드님 혼자뿐이라는 것이 더 절망스럽군요.

    • 음, 학기 초에 어떤 강의 있나 탐색 들어갔다가 벌어진 일이었는데, 사실 저 강사님도 경제학 전공자가 아니라 경영학 전공자였습니다. 뭐랄까, 어쩌면 저런 것이 공대와 경영대의 차이인지도 몰라요. 공대라고 해봐야 컴공과밖에 모르지만, 사실 공대에서는 저런 사회적인 사안에 대해서 “어차피 우린 몰라” 하는 식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반면 경영대 사람들은 대체로 만물 박사더군요.(저런 식으로.)

      …그러나저러나 나중에 복학했더니 교수님이 어찌어찌 이 글을 보시고 제 사상을 검증하시는 건 아닐까요(…)

  2. 그냥 강사님 입에서 오타났다고 생각하고 놀란척 안한거일수도[…]

    음…. 그리고보니 공산주의도 민주주의쪽 아니었슴?

    • 아니, 공산주의 – 자본주의, 전체주의 – 민주주의는 개념의 척도 자체가 다르니까 비교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북녘에서 “우리식 민주주의” “우리식 인권” 어쩌고 하는 건 박 대통령이 “한국식 민주주의” 를 주장하는 거나 히 총통이 “게르만식 민주주의” 운운하는 것하고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일 테지만요.

      확실히 민족이라는 건 “동그란 사각형” 따위의 모순형용을 정당화하는 데 유용한 도구인 것 같습니다.

  3. 공산주의의 반댓말은 민주주의 맞습니다. 아니면 빨갱이~(…..)

    • 피가 빨간 사람은 빨갱이~ 심장이 왼쪽에 있으면 좌빨~ ㄷㄷㄷ

    • 근데 자본주의 하에서는 대의제 ‘민주주의’가 되니만큼, 대의민주주의만 민주주의라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민주주의 반댓말은 공산주의 맞을지도 모르겠군효’ㅅ’

    • 아니, 나치 독일이나 구 일본제국은 자본주의 국가지만 민주주의 국가는 아니지 않습니까. 결론은 “아무 상관 없다.”

    • 닥터 페퍼를 마시고 있었더라면 아까운 닥터 페퍼를 뿜을 뻔 했답니다;;

  4. 반공교육이 잘된 결과일지도…;;;;;

  5. 네 놈 블로그는 왜 회사에서 들어갈 수 없는거지 -_-;;
    그나저나 콩산주의! 콩산주의!
    (TTA 유저)

    • 내 블로그가 마루호스팅을 써서, 넥슨 같은 데서는 그냥 차단해 버렸거든.
      그래도 올 연말까지는 자체 호스팅으로 바꿀 듯 ~_~

    • 마루에서 ㄴㅅ을 차단한거지 ㄴㅅ에서 마루를 차단한게 아닙니다.

      그전에 ㅇㅅㅇㄷ씨 블로그 막힌것 땜시 알아보다가..

  6. 비데의 반대말은 관장입니다…어?

  7. 딱한가지 한국이 잘한게있다면 바로 반공교육인것같습니다 <- 응?

    • 예, 자유 민주주의라고 쓰고, 반공 파시즘이라고 읽으니까 문제이긴 합니다만(…)

  8. 1. 닥터 페퍼의 반댓말은 서울우유입니다.
    2. 참으로 “훌륭한” 선생님이네요. 그 선생님은 부르주아인가효?
    3. 머릿속으로 열심히 계산기 두드린 결과, 공산주의에서의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에서의 민주주의의 차이는, ‘정부의 기능이 큰가 작은가’ 일 뿐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4. (쌩뚱맞게) 교육의 힘은 위대하다!

    • 1. 오오, 저는 서울우유도 많이 마시니 극과 극을 달리는 것이로군요!!
      2. 경영대 사람들이 본래 좀 그렇더군요(…)
      3. 아, 물론, 극단적 단순화는 많은 경우 꽤 유용한 통찰을 제공해 주기야 합니다만, 이 경우는 좀(…)
      4. 만세 만세 만만세.

  9. 민주주의의 끝은 공산주의입니다.ㅡㅡ;;;
    민주주의의 목적은 민중에 의한 민중의 지배입니다.
    이러한 사회체제가 만들어질려면 공산주의로 가는수밖에 없지요.
    엄밀히 따져서 현재 중국이나 북한은 공산 주의 국가가 아님니다.
    사상을 이용한 1당 제일주의입니다.
    엄밀히 말해서 공산주의가 아니지요.
    일종의 지배권력이 독점된 귀족주의가 본질입니다.

    • 적어도 생산 수단이 어느 정도 공적인 위치를 차지하지 않는다면 민주주의라는 말은 말장난에 불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민주주의의 끝은 공산주의다… 라는 생각에 동의는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 일리는 있다고 할 수 있겠지요.

      중국이나 북한은 공산주의라는 말로 형용하기엔 확실히 뭔가 이상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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