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의 여파

고어핀드 군이 서울시내 곳곳에 확보해 둔 안전가옥 닥터 페퍼 판매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아직 믿을 수 있는 건 GS Watsons 뿐인 듯. 공급이 좀 불규칙하긴 하지만 웬만하면 팔고 있습니다.

  • 어찌된 영문인지 인터넷에서도 수입판 닥터 페퍼는 잘 팔고 있지 않습니다. 한 번 가게에 갈 때마다 몇 캔씩 사다가 냉장고에 쟁여 넣고 먹는 중입니다. 기크한 취향을 가진 자의 슬픈 운명이랄까요 Orz

22 thoughts on “경기 불황의 여파

  1. 닥터페퍼는 저도 좋아하는데 그나마 없으면 못 살 정도는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아무래도 파는 곳이 적으니까요. 잘 모르겠는데 닥페에도 수입판 국내판이 있나요? 닥페는 국내생산을 안하는 걸로 알았는데.

    • 닥터 페퍼는 (주)쥬맥스에서 수입되는 미국 직수입판이 있고, 코카콜라 경남공장에서 생산되는 국내 라이센스 생산판이 있습니다. 닥터 페퍼는 톡 쏘는 탄산과 깊은 향이 매력인데, 국내 생산판은 어찌된 일인지 탄산끼가 없이 밍밍한 설탕물 분위기가 나거나 향에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마리 토끼를 못 잡는다고 해야 할까요.

      현실이 이렇기 때문에 매니아들은 수입판을 훨씬 선호합니다. 옥션이나 지마켓 같은 데 검색하보면 닥터 페퍼에 “이거 수입판 맞죠?” 라고 묻는 걸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2. 어휴 ‘ㅅ’ 닥터페퍼로 느끼다니…

    전 요새 전문연구요원 자리가 없다는걸로 느껴버림 -ㅡ- 미친…

    • 이게 다 xxx를 뽑은 업보니라. 그 와중에도 삽질 병특이나 금융계 병특은 만든다고 하지 않느냐. (목적어 이런 거 없다.)

    • 너나나나 안 뽑았지만 결국 뽑히는 것을 막지는 못하였잖느냐. 그게 그거니라. 선거는 본래 연대책임이니라.

  3. 흐음..
    닥페가 한국에서 끊긴다니 위험인데요..
    몇박스 사다가 배송해드릴까요..
    하하핫.

    • 다음 달에는 구매대행이라도 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_~

  4. 저는 지름에 있어 환율이 1.5배가 된 덕분에 온몸으로 불황을 느끼고 있습니다 ㅠㅠ

    • 그래도 어제하고 그제 내리지 않았습니까. 다시 오르기 전에 미뤄 둔 책 몇 권 질러야겠다능.

  5. 10년 동안 마시면 닥터가 된다는 전설의 음료!! (웃음..)

    • 의학 학사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특이한 뭔가에 빠진 기크들이 열렬히 마시는 음료인 만큼 십 년을 마시면 뭔가 이루지 않을까요. :)

  6. 국방부는 군대에서도 닥터페퍼를 판매하라![………]

    • 주한미군에서는 판매한다고 합니다. 카투사에게서 받은 제보에 의하면 5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한 캔을 살 수 있다고. 아아, 주한미군 PX는 파라다이스가 아닐까요.

    • 카투사로 군복무했던 사람인데요,

      음…..닥터페퍼는 박스채로 사다놓고 마실 수는 있습니다. ㅎㅎ 단 PX는 못들어갑니다.

      (black marketing때문에 카투사는 출입금지입니다. 근무헌병을 제외한 카투사는 PX출입 엄금) 고로 어수룩한 미군 하나 꼬셔서 “너 하나 마시고 나 한 박스 사다주셈” 하면 사 줄 수도 있죠

  7. 우월한_미국_거주민.jpg

    하지만 내년 2월달에 귀국하는…
    어쨋거나 한국판과 미국판 닥터페퍼의 차이는 일억광년 그 이상입니다.

    • 그렇죠. 어젯밤에도 한 캔 사마셨는데 단맛이 너무 심하더군요. 탄산기 없는 설탕물 수준. 향-탄산-당도의 오묘한 조화가 닥터페퍼의 미학인데, 이것은 본토(!!) 장인의 손길이 아니면 재현할 수 없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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