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의 고어핀드 5 – 유명인사

* 이 글은 시리즈의 토막글입니다.

과방에서 있었던 대화 한 토막.

고어핀드: 그런데 말야, 내 트위터는 확실히 이상하더라. 가만히 있는데 누가 팔로우하길래 찾아보면 우리 과 선후배야. 그런데 더 이상한 건, 내가 그 사람을 모른다는 거지. 다들 어떻게 알고 찾아와서 팔로우하는 것일까.Bassist: 너 과 안에서 유명인이야.

고어핀드: 음, 그런가? 별로 그렇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Bassist: 다만 그게 Famous인지 Notorious인지는 알아서 판단해라.

Notorious B.I.G. Gorekun

ps) 실제로 고어핀드는 과 안에서 실명보다 닉네임이 훨씬 더 유명하다. 후배들이 자기 소개를 할 때는 가만히 있다가 “그냥 고어핀드라고 불러도 돼요.” 라고 하면 “아! 형이 그 사람이군요.” 하는 경우가 잦을 정도.

20 thoughts on “패배의 고어핀드 5 – 유명인사

    • 오오 광속지적 감사! 수정 :)

  1. 고어핀드로 알고있는 선배한명. 울집에도 있지.
    얼마전 추천글에 그대글 떴더라며 나에게 알려주기까지 하더라-_-
    (그 글이 소녀시대 콘서트 후기.ㅋㅋ)

    • 앗, 누님 오랜만이에요. 블로그 통해 두 분 살림 잘 보고 있어요 ^_^)/ 얼마 전 결혼 이주년 맞으셨죠? 한국엔 언제 오시나요 ㅎㅎㅎ

    • 컴공과 전설의 밀덕 고어핀드라던가… Orz…

  2. 용자의 행보에는 누구나 관심을 가지는게 강호의 법칙. 그런거 가지고 뭘. -_-a

    • 감사합니다. 義劍님을 포함한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__)

  3. 저랑 비슷하군요. 저는 법학과의 괴인으로 분류되고 이ㅆ……

    …제입으로 말하고도 심히 좌절 스럽네요;;

    • 저는 걍 블로거 고어핀드로 통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아니, 과 사람들 중에 블로그 운영자가 얼마나 많은데 왜 나만;

  4. 이제 네임드가 되셨으니깐 과에 길이 남을 레전드로!

  5. 으아니 차! 이제 다시 보니 깜빡하고 제 사례(?)를 안 적었군요;;; 전 2학년 때 철학과로 전과하면서, 그때 새내기들과 선배들이 모이는 철학과 대면식에서…
    선배-넌 무슨 종교 믿니?
    현무지신-네, 증산도 믿는데요.
    선배-아, 그 우리학교 뒤의 거기?(제가 다니는 한남대 뒤 길 건너편에 증산도교육문화회관이 있죠)좋아, 오늘부터 네 이름은 증산도다!
    현무지신-아니, 자, 잠깐만요…이 학교에 저만 증산도 신앙하는 것도 아닌데;;;
    선배-애들아! 앞으로 얘 이름은 증산도다!
    다른 사람들-오케이!!!
    현무지신-저, 저기;;;ㅠㅠ
    -그리고 학기 말-
    다른 선배-어이, 너 교재 하나 두고 갔더라. 그거 과사에 있는데, 어떡할래?
    현무지신-아아, 그거요? 이젠 상관 없어요. 도서관에 기증되든 버려지든지요.
    다른 선배-어, 그래…아참. 너 유명인인 거 아니?
    현무지신-네?
    다른 선배-거기 씌어진 네 이름 보고 조교들이 ‘000가 누구지?’하다가 증산도라고 하니까 ‘아, 증산도!하면서 바로 너인 줄 알더라
    현무지신-…네…ㅠㅠ
    ———————–
    아…쓰고 나니 또 눈물나네요 ㅜㅜ

  6. 옙. 할아버님 대 이전부터 대전 살아온 대전 토박이입니다. 고어핀드님께서도 대전 사시나요?

    • 저는 서울에서 태어난 서울 사람입니다. :)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