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테스트]전쟁이 나면 내가 살아남을 확률은?

이번 “구냥” 주제는 “전쟁” 이군요!!!

정말이지 마음에 들어요~

좋아 좋아~ >_<)//

[#M_ 결과는… | 우후훗 |

상황예민성 : 14 점 행동신속성 : 56 점

당신은 무모하다. 당신은 석유통을 들고 불 속에 뛰어들 사람이다. 앞뒤 가리지 않고 돌진하는 당신을 멋지다고 칭찬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단순무식의 전형이라 경시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만약 당신이 어떤 가치관에 따라 일관성만 유지한다면 당신의 그 무모함은 우직한 충절로 인정 받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에게 그런 일관성이 없다면 당신은 그저 어리석은 기회주의자로 비춰질지도 모른다.

순발력이 당신의 생존 비결이다. 당신의 빠른 행동 덕분에 당신은 여러 번 위기를 모면한다. 물론 다른 사람이라면 애초에 그런 위기를 겪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아주 급박한 상황에서는 논리적인 판단을 하지 않고 본능에 의존해 움직이게 되는데 바로 그런 상황이 당신에겐 유리하다.

당신의 순발력은 대단하지만 그 방향이 문제다. 성급하면 실수도 많다. 문제는 전쟁터에서는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당신은 잘못된 판단을 근거로 성급하게 행동할 가능성이 높다. 즉, 당신은 어느 누구보다 한 발 빨리 폭탄이 떨어지는 곳으로 뛰어들 수 있다.

지금까지 살아남은 것이 기적이다. 전쟁터에서 벗어나라. 그럴 수 없다면 냉정해져라. 전쟁터는 당신의 피를 끓게 하겠지만, 진정하라. 당신은 냉정을 되찾고 조금 더 신중하게 판단하도록 노력해야 하는 사람이다. 그래야 살아 남는다. 행동하기 전에 한번만 더 생각하라. 특히 당신만큼 행동이 빠르진 못하지만 당신보다 상황 파악을 잘 하는 사람을 찾을 수 있다면 그것이 최선이다. 그 사람의 말을 잘 들어라. 어차피 융통성이 부족하다면 그것을 초지일관하는 우직함으로 승화시켜라. 그렇다면 죽어도 멋지게 죽을 수 있다.

잔다르크

1412-1431. Joan of Arc. 백년 전쟁을 프랑스 승리로 이끄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소녀 기사. 프랑스 농민의 딸로 출생. 13살에 하느님이 보낸 3명의 천사들로부터 영국의 침략에서 조국을 구하라는 계시를 받는다. 당시 프랑스는 버건디와 연합한 영국에게 북부 프랑스 전 지역을 빼앗기고 왕권마저 박탈당한 상황. 이에 잔다르크는 머리를 깎고 남장을 한 채 프랑스 군에 들어간다. 프랑스 군 장교들을 잔다르크는 오랜 시간 끝에 설득 후, 천사를 상징하는 은빛 갑옷을 입고 군대를 지휘하게 된다. 1429년 올레앙에서 벌어진 첫 번째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연이어 영국군을 격파, 잔다르크는 일약 프랑스의 영웅으로 떠오른다. 잔다르크의 활약으로 프랑스의 국왕 샤를 7세는 왕위에 복귀하고, 프랑스는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다. 그러나 샤를 7세와 프랑스의 기득권 세력은 영국과 더 이상 지겨운 전쟁을 치를 생각이 없었다. 쟌은 전장에 나가지 말라는 왕의 명령에 불복종, 자신을 따르는 소수 병사들을 이끌고 계속 전투에 임한다. 1430년 잔다르크는 영국에 빼앗긴 파리 근처의 성을 공격하다 버건디의 군대에 사로잡혀 프랑스의 친영파인 브루고뉴 세력에게 종교 재판을 받았고 결국 1431년 마녀로 판결 받고 화형을 당한다. 잔다르크가 이끌었던 올레앙의 전투는 아직도 군사 전문가들에게 경외의 대상이다. 당시 프랑스는 오직 잔다르크가 불어 넣은 종교적 신념만으로 전력과 전술, 지형상의 불리함을 모두 극복한 채 승리했기 때문이다.

조지 패튼

1885-1945. GEORGE S. PATTON. 2차 세계대전 당시 활약한 미국 역사상 가장 뛰어난 야전 사령관이자, 가장 독특한 개성을 지녔던 군인. 20세기 전차 부대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병석의 사병을 폭행하고 상부의 명령도 거역하는 등 전장에서 수많은 파격적 에피소드를 남긴 다혈질의 군인으로도 유명했다. 그는 정치나 개인적 권력에 타협하지 않은 용맹한 군인이기도 했으나, 유태인 혐오주의자이자 인종차별주의자로 알려지면서 말년에 지탄을 받기도 했다.

“태극기 휘날리며” 진태(장동건)

진태는 전쟁이 나자 동생 진석과 함께 전장에 투입됐고, 공부 잘하는 진석을 징집해제 시켜 집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일념으로 무공 훈장을 받기 위해 전쟁광이 돼 간다. 그는 동생을 살려야 한다는 일념 하에 물불을 가리지 않고 전투에 뛰어든다. 영화 속에선 총알이 알아서 피해간 덕분에 전쟁영웅이 되지만, 실전에서 그렇게 행동한다면 살아 남을 확률이 극히 희박하다.

진태는 영화 “플래툰(Platoon)”의 반즈 상사와 비슷하다. 그는 유능한 군인이긴 하지만, 개인적인 분노에 휩싸여 동료인 앨리어스를 직간접적으로 살해한다. 즉, 진태와 마찬가지로 전쟁 통에 미쳐 살인기계로 변한, 전쟁의 또 다른 희생자인 셈.

“포레스트 검프” 포레스트(톰 행크스)

포레스트 검프는 정치적 영화 평론의 관점에서 봤을 때, 미국 공화당의 입장을 지지하는 “대변인”의 역할이다. 영화에선 민주당 정치인들과 히피, 평화주의자들을 직간접적으로 폄하하고, 무지하지만 충직하고 애국적인 공화당 지지자들은 멋지게 포장한다. 영화에선 포레스트가 월남전에 참전해 무공을 세우는 장면이 나오는데, 전쟁에 대한 비판은 전혀 없이 맹목적인 충성과 동료애만 있으면 영웅이 된다는 듯한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이 장면에서 포레스트는 동료를 살리기 위해 폭탄이 터지고 총알이 날아 다니는 전장을 무조건 뛰었다. 그 결과 은성 무공훈장을 받지만, 진짜 전쟁이었다면 국립묘지에 묻혔을 것이다._M#]

아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이 심리테스트 결과를 친한 친구한테 보여줬답니다.

그랬더니 대답이…

“딱 너네”

…아이 무서워라 덜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