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조직

신성대Sacred Band의 전사들

신성대는 말 그대로 신성한 군대이다. 정치와 제의가 아직도 완벽히 구분되지 않은 고대 사회에서는 종종 보이는 군대이며 따라서 한국 등지에도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기록이 남아서 비교적 잘 알려진 것들은 고대 지중해 세계의 것들이다. 테베의 신성대 그리스의 도시 국가 테베Thebe에는 신성대Sacred Band라는 특이한 정예 군대가 존재했다. 이 부대의 특징은 간단했다: 300명의 동성연애자들(=150 커플)로 편성된것이다. 플루타르코스Plutarch의 펠로피다스Pelopidas전에 기록된 […]

기사몰락의 시작, 콜트레이크 전투(Battle of Kortrijk, Battle of the Golden Spurs) #3

이 글의 출처는 http://blog.gorekun.com/987 입니다. 출처를 지우지 않은 상태에서 비상업적으로 배포가 가능합니다. 이 글은 콜트레이크 전투의 토막글입니다. 태그를 클릭하시면 전체 글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반란의 불길 불만에 가득 찬 플랑드르 인들에게 반란의 불을 붙인 인물은 피터Pieter de Coninck라는 직조공이었다. 평민에 불과했지만 유창한 언변과 사람을 모으는 재주를 지닌 피터가 주위의 가난한 직공들에게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하자 이를 […]

기사몰락의 시작, 콜트레이크 전투(Battle of Kortrijk, Battle of the Golden Spurs) #2

이 글의 출처는 http://blog.gorekun.com/985 입니다. 출처를 지우지 않은 상태에서 비상업적으로 배포가 가능합니다. 이 글은 콜트레이크 전투의 토막글입니다. 태그를 클릭하시면 전체 글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안드로메다를 관광하는 플랑드르 백작 귀는 프랑스 국왕에 대한 공포심으로 에드워드와 동맹을 맺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는 줄을 잘못 선 셈이 되었다. 전황은 초반부터 잉글랜드에 이롭지가 못했기 때문이다 – 전쟁 준비가 이미 되어 […]

기사몰락의 시작, 콜트레이크 전투(Battle of Kortrijk, Battle of the Golden Spurs) #1

이 글의 출처는 http://blog.gorekun.com/984 입니다. 출처를 지우지 않은 상태에서 비상업적으로 배포가 가능합니다. 이 글은 콜트레이크 전투의 토막글입니다. 태그를 클릭하시면 전체 글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서양 전쟁사에 있어서 기사 몰락의 시작은 언제부터일까요? 보통 화약병기가 등장한 이후로 생각하기 쉬운데, 놀랍게도 백년 전쟁이 시작되기도 전인 1302년의 콜트레이크 전투부터입니다. 플랑드르 백작령, 유럽의 노른자 위 중세시대에는 지금의 네덜란드와 벨기에 같은 […]

승병의 시작

승병의 등장 우리나라에서 승병은 언제부터 등장하게 되었을까? 정확한 것을 알기는 힘들지만 어느 정도 추측은 가능하다. 《고려사》<최영전(崔瑩傳)> 에는 “고구려 때 당(唐)나라 태종이 침입하자 고구려의 승려 3만 명이 승군으로 출전하였다.” 라는 기록이 보인다. 하지만 여기서의 승려는 불교 승려가 아니라 무당들이라는 의견도 있는 걸 보면 확실하지 않다. 당시 고구려의 집권자였던 연개소문은 기존 귀족들과 친했던 불교계를 억압하고 도교(=샤머니즘)를 장려하고 […]

중세 유럽에서 기사가 되는 방법

이전 포스트에 이어서. 중세 유럽에서 기사가 되는 방법은 보통 귀족 – 속칭 “푸른 피” – 의 아들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기사 훈련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모든 자유민은 기사가 될 자격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워낙에 돈이 많이 드는 것이다보니(각종 무구값과 말값을 생각해 보세요) 아주 부유한 집안이 아니면 상상도 못할 일이었습니다. (극소수의 평민이 전쟁터에서 큰 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