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갑옷의 해부학: 대금식 판갑, AD 5세기 (1)

이 글의 출처는 http://blog.gorekun.com/1478 입니다. 출처를 지우지 않은 상태에서 비상업적으로 배포가 가능합니다. 의 투구는 어느 시대 투구일까? 투구를 깠으니, 갑옷도 까야죠? 한반도의 갑옷 생산 한반도의 갑옷 생산은 적어도 기원 전후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시기에 만들어진 갑옷 조각이 아직도 전하거든요. 하지만 본격적인 양산 시스템이 갖춰진 것은 약 4세기경으로 생각됩니다. 이 시기를 전후해서 기존의 소국들이 […]

<근초고왕>의 투구는 어느 시대 투구일까?

이 글의 출처는 http://blog.gorekun.com/1476 입니다. 출처를 지우지 않은 상태에서 비상업적으로 배포가 가능합니다. 역사극 ‘근초고왕’ 타임머신 타고 만든다? ‘근초고왕’, 백제역사 고증의 비밀 ‘재미 쏠쏠’ 드라마 의 한 장면. 왼쪽 인물이 차양주(미비부주)를 쓰고 있다. 드라마 의 한 장면입니다. 왼쪽 인물이 투구를 쓰고 있죠? 제작진이 “철저한 고증을 거쳐서 만들었다.” 고 자랑하던 바로 그 투구입니다. 사극의 소품에 투자를 하는 […]

영화 『적벽대전』의 미늘 투구

생업에 바쁜 나머지 이미 지나가버린 이슈가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그냥 넘어가기엔 허전해서 일단 포스팅합니다. 설 연휴 직전, 케이블 Tv에서 영화 축약판을 보다가 눈이 퍼뜩 띄었습니다. 바로 아래 장면입니다. 조조군 기병들이 상당히 재미있는 투구를 쓰고 있습니다. 조그만 쇠미늘으로 투구를 만들어서 손을 대면 달그락거릴 것 같네요. 생긴 것도 재미있지만, 더 재미있는 것은 이 점입니다: 이 투구는 중국에서보다 한국에서 […]

백제의 검, 귀면장식대도

도검이라는 병장기는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추세를 보여 주는데, 바로 칼 끝에 달리는 병두(柄頭, pommel)의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칼자루의 끝에 장착된 병두는 칼의 무게 중심을 잡고 칼머리를 보강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대체로 오래된 검일수록 무게 중심을 잡는 역할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대체로 고대로 갈수록 병두가 크고 화려하며, 반대로 현대로 올수록 병두가 작고 단순해지는 특성[^1]을 […]

삼국시대의 북방계 투구, 종장판주

미스터 술탄님 블로그의 아바르Avar 족의 투구 관련 포스팅에 트랙백. 본격 아머드 햏자 미스터 술탄™님이 아바르 족의 투구 사진을 올려 주신 바, 이 기회에 여기에 연관되는 투구 형식인 종장판주에 대해서 잠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종장판주란 말 그대로 세로로(종縱) 길다란(장長) 철판(판板)을 엮어서 만든 투구(주胄)를 가리킵니다. 투구 위에 장착된 동그란 복발이 13세기 일본을 침공한 몽골군의 투구와 비슷하다고 해서 몽고발형 […]

삼국시대 도검 패용법

이전에는 조선 시대의 도검 패용법에 대해서 이야기했으니 이번에는 삼국 시대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삼국 시대에는 칼을 어떻게 찼을까요? 힌트는 바로 칼집에 있습니다. 삼국 시대의 칼은 칼집과 함께 출토되는데, 대부분은 녹이 심하게 슬어 손잡이만 제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지만 가끔 운좋은 생존자들이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방식은 아래와 같은 방식입니다. 환두대도. 황남대총 출토. 국립 경주박물관 소장. 사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