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神話.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신들의 이야기” 지만,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테세우스의 배

일관성, 얼마나 지킬 수 있으십니까? 1. 옛날 옛날, 그리스 남쪽 크레타 섬에는 미노타우르스라는 괴물이 살았다. 사람의 몸에 소의 머리를 한 이 괴물은 미궁 속에 갇혀 있었는데, 생긴 것만큼이나 식성도 괴이하여 사람의 고기만을 먹었다. 그래서 크레타 사람들은 바다 건너 아테나이 왕국에 해마다 선남선녀 열네 명을 식사거리로 바치도록 했다. 하지만 언제까지고 이런 일이 계속될 수는 없는 법, […]

오이디푸스

‘원죄’ 를 믿으십니까? 저는 원죄를 믿습니다. 1. 『오이디푸스 왕』 공연. http://www.flickr.com/photos/glennwilliamspdx/5449787481 옛날 옛날, 고대 그리스에서 있었던 일이다. 도시국가 테바이에 역병이 돌았다. 백성들이 연달아 죽어나가자, 테바이의 왕 오이디푸스는 델포이에 사자를 보내 신탁을 구했다. 몹쓸 돌림병을 그치게 할 방도를 알고 싶었던 거다. 마침내 돌아온 사자가 신의 뜻을 전했다: “제 아비를 죽이고 어미를 짝 삼은 자를 찾아 내면 […]

드래곤 길들이기: 바이킹과 용

이 글의 출처는 http://blog.gorekun.com/1452 입니다. 출처를 지우지 않은 상태에서 비상업적으로 배포가 가능합니다. 어째 고어핀드 군은 이 포스터를 보면서 E.T.의 포스터를 생각나지 말입니다. 흔히 북유럽 신화로 알려진 이야기는 라는 책에 기록으로 전합니다. 이 책은 전반인 신들의 이야기와 후반인 영웅들의 이야기로 나뉘는데, 신들의 이야기에서 용이 등장하는 경우는 의외로 몇 개 안됩니다. 세계수 이실그라실의 뿌리를 갉아먹고 있는 니드호그나 […]

신화가 이야기하는 것

이 글의 출처는 http://blog.gorekun.com/1338 입니다. 출처를 지우지 않은 상태에서 비상업적으로 배포가 가능합니다. 신화 = 설명하는 이야기 발달심리학 연구자들에 의하면, 똑같이 돈을 많이 벌고 똑같은 사회적 지위에 올랐어도 자기가 왜 거기까지 오게 되었는지를 자기 자신에게 설명할 수 없는 사람은 스스로도 성공했다고 느끼지 못한다. 정리하면, 우리는 언제나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이야기의 형식으로 바꿔서 받아들인다. – 장근영, […]

[서평] 영웅신화의 세계로 들어가기

새 글을 쓸 여유가 없어, 오랫동안 손봐 온 서평 하나를 올립니다. 글 편성이 좀 특이합니다… 만, 조금만 읽어 보시면 왜 그런지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신화란 무엇일까? 여기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의 답안이 있다. 이 책은 그 답안 중 하나다.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The hero with a thousand faces) 조셉 캠벨 저, 이윤기 역. 민음사, 504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