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J.S.Bach – 『Die Kunst der Fuge (푸가의 기법)』

영화관에 갔다. 음악회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1. 『건축학 개론(2012)』 음대생 서연의 첫 등장. “그러니까 소개팅에서 애프터까지 간 적도 없는 내가 무슨 연애를…” “안 봐도 뻔하네. 너 또 전화로 안 하고 문자나 보냈지?” “아니, 상대방도 바쁠 텐데 무슨 전화를 해요 전화를. 난 한창 바쁠 때 전화오면 짜증만 나더구만.” “어휴, 하여간 고어군 바보야 바보. 내가 […]

Handel, Harpsichord Suite No. 4 in D Minor – 4. Sarabande

고백하자면, 나는 연애편지를 정말 많이 써본 사람이다. 정작 내 게 하나도 없어서 문제지만. 1.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커플링을 하는 게 흔하지만, 내가 살던 동네는 좀 조숙한 감이 있어서 내가 아직 어리던 시절에도 그런 문화가 있었다. 그 속에서 내가 하던 일은, 서툰 풋사랑의 감정을 전하고픈 친구의 마음을 살짝 손봐 깨끗하게 글로 옮겨주는 것이었다. 마음은 있지만 그걸 전달하는 […]

Alexander Borodin – Dance Polovitsienne

왜?그는 대답한다. “모르겠어.” “나 키스 같은 거 처음 해봤어.” 그도 동의한다. “그러고보니 나도 그래.” 그리고.. 의문. 의문. 의문. 어째서 그런 짓을 했을까. 노래 이름을 아냐고 하면 모른다. 하지만 들려 주면 안다. 상당히 귀에 익은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이름은 잘 알려져 있지 이 곡, 원래 제목은 “노예 소녀들의 합창” 이다. 러시아 5인조 중 한사람인 알렉산더 보로딘Alexander Borodin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