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의 고어핀드 (8) – 그놈 목소리

출처: http://xkcd.com/386/ 어느 날, 과 후배가 랩탑으로 엔하위키1를 읽고 있는 걸 보게 된 고어핀드. 고어핀드: 어, 너 엔하위키 보고 있구나? 후배: 예, 엔하위키는 인생을 진정으로 풍요롭게 해 주죠. 이렇게 언제나 랩탑에 띄워 놓고 조금씩 봐요. :D 고어핀드: 그래? ㅎㅎㅎ 이렇게… (더보기)

패배의 고어핀드 외전 (2) – 역습의 고어핀드

제가 이번 학기에 듣는 과목들 중 인공지능 관련 수업이 있습니다. 그런데, 컴퓨터공학부 관련 과목들 중에서도 이 과목은 조금 특이한 감이 있습니다. 이 분야 자체가 인간의 지능을 모사하는 분야인지라, 컴퓨터공학부 학생들만 듣는 수업이 아닌 것이지요. 그래서 수강생들을 살펴보면 뇌과학이나 인지심리학 등… (더보기)

패배의 고어핀드 (7) – 컴공과 손오공

저희 과 교수님 중에 L 교수님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이 분은 제 지도교수님이시기도 한데, 우리 과 학생들 사이에서는 세 가지로 유명합니다. 하나는 유머의 달인. 둘은 훌륭한 연구 성과와 강의1. 셋은 인정 사정 없이 빡센 수업과 과제의 홍수. ...특히 세 번째로 유명합니다.… (더보기)

패배의 고어핀드 외전 – 승리의 고어핀드

매일 패배의 이야기만 했으니, 오늘만큼은 승리의 이야기를. 시험 기간인 만큼 시험 이야기. 컴퓨터 운영체제에서 사용하는 보안 관련 개념 중에 Role과 Right라는 게 있습니다. 말 그대로 역할(Role) 별로 수행할 수 있는 권한(Right)을 정해 놓은 거지요. 관리자가 아닌 유저가 시스템 파일을 건드리거나… (더보기)

패배의 고어핀드 4 – 역습의 지름신

고어핀드는 주말을 맞아 방 안에 앉아 조용히 글을 쓰고 있었다. 글을 쓰다 보니, 사진 자료를 하나 확보해 놓지 않은 것이 생각났다. 어차피 집도 4호선이니, 잠시 국립 중앙박물관에 가서 사진만 간단하게 찍어 올 요량으로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 그래, 어차피 입장료도 공짜다.… (더보기)

패배의 고어핀드 2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고어핀드 군에게는 나이가 두 살 많은 형이 있습니다. 일단 감자 군이라고 하지요. 감자 군 역시 약간의 덕후 취향을 가지고 있어서(-_-) 고어핀드 군이 레고를 만들거나 할 때는 옆에서 도와주거나 합니다. 아래는 예전에 있었던 고어핀드 군과 감자 군의 대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