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년 전 건달들의 성공기를 보면서
오늘의 나 자신을 되돌아보다.
초한지(楚漢志). 한왕 유계1와 초패왕 항우의 전쟁을 다룬 역사 소설이다. 최초로 중원 천하를 통일한 진나라가 무너지자, 중국 대륙은 수많은 군웅들이 아귀다툼을 하는 난세로 접어든다. 그들 중 두각을 나타낸 것이 유계의 한나라와 항우의… (더보기)
흔히 폭군의 대명사로 통하지만, 진시황은 업적이 참 많은 사람이다. 그의 업적은 서른 아홉의 나이에 중국을 통일한 것에 그치지 않는다. 지역마다 서로 다르던 문자1와 도량형을 통일한 것이 진시황이다. 무엇보다 전국을 잇는 도로를 건설하고 군현제라는 중앙 집권 체제를 완성시켰다. 이 제도가 훗날… (더보기)
생업에 바쁜 나머지 이미 지나가버린 이슈가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그냥 넘어가기엔 허전해서 일단 포스팅합니다.
설 연휴 직전, 케이블 Tv에서 영화 축약판을 보다가 눈이 퍼뜩 띄었습니다. 바로 아래 장면입니다.
조조군 기병들이 상당히 재미있는 투구를 쓰고 있습니다. 조그만 쇠미늘으로 투구를 만들어서 손을 대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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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병 전술
북방의 유목민들은 전통적으로 기마궁수 전술을 애용해 왔습니다. 말을 달리면서 활을 쏘는 것을 기사(騎射)라고 하는데, 이 기사라는 것은 유목민의 장기입니다. 기사는 말타는 능력과 활을 쏘는 능력이 모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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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대왕의 요하 도하. 서울대학교 이종상 교수가 그린 민족 기록화의 최고 걸작이다. 2.9m × 세로 2.18m의 장대한 화폭에 상당한 고증(70년대 그림이다)을 보여 준다.
과연 고구려 열풍입니다. MBC가 광개토대왕을 모티브로… (더보기)
성인 남자의 키를 초과하는 길이를 지닌 병기들을 장병기라고 한다. 보통 장병기를 일컬어 창이라고 부르지만 장병기를 가리키는 한자에는 과, 모, 극, 창 등 다양한 말이 있으며, 이들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과(戈)
과는 가장 오래된 장병기이다.
고대 중국 상나라 시대에는 군대라는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