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의 고어핀드 (7) – 컴공과 손오공

저희 과 교수님 중에 L 교수님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이 분은 제 지도교수님이시기도 한데, 우리 과 학생들 사이에서는 세 가지로 유명합니다. 하나는 유머의 달인. 둘은 훌륭한 연구 성과와 강의1. 셋은 인정 사정 없이 빡센 수업과 과제의 홍수. …특히 세 번째로 유명합니다. 수업 듣는 이들을 좌절시키신다는 점에서 밥 로스 아저씨와도 비슷합니다: “참 쉽죠? :)” 고어핀드 군도 L […]

새우 잡던 그 사나이 (2)

이 글의 출처는 http://blog.gorekun.com/1515 입니다. 출처를 지우지 않은 상태에서 비상업적으로 배포가 가능합니다. 오다 노부나가와 회견하는 사카이 타다쓰구. 의 한 장면. (새우 잡던 그 사나이 (1)에서 계속) 다케다 군단병들을 기존의 가신들에게 분배해 주는 것은, 이렇게 문제를 발생시킬 소지가 많은 것이다. 나오마사는 4대 천왕 중 유일하게 조상 대대로 도쿠가와를 섬긴 사람이 아니다. 자신의 대에 이르러 이에야스의 가신이 […]

새우 잡던 그 사나이 (1)

이 글의 출처는 http://blog.gorekun.com/1514 입니다. 출처를 지우지 않은 상태에서 비상업적으로 배포가 가능합니다. 1. 히코네 성에 전시된 히코네 류 갑옷. http://www.flickr.com/photos/bit-101/433149579/ 일본 전국 시대 갑옷 중에 히코네[彦根]류(流) 갑옷이라는 게 있다. 재미있는 건 이 갑옷들의 특징인데, 한마디로 특징이 없는 게 특징이다. 이건 농담이 아니다. 다른 유파의 갑옷들은, 투구가 이러저러하다던가 갑옷 구조가 어떻다던가 하는 식으로 딱 부러지는 특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