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에 대한 두 가지 진실

스티브 잡스는 이후에 “게이츠는 기본적으로 상상력이 없고 한번도 발명을 해본 적이 없다”며 “때문에 정보기술(IT)보다 자선업을 하고 있는 게이츠가 더 편안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게이츠는 “잡스는 근본적으로 이상하며 인간으로서 흠집이 있다”며 “상대방에 대해 욕지거리를 하거나 설득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게이츠는 잡스가 죽기 전에 개인적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들 중 한 사람이었고 실제 지난 5월 팰러앨토에 있는 잡스 자택을 방문해 3시간이상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가족과 아이들이 주는 기쁨과 현명한 결혼의 행운 등에 대해 얘기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부인이 “어느 정도 정상인처럼(semi-sane) 살 수 있도록 도와 준다”며 함께 웃기도 했다. (출처)

  1. 덕후가 덕후를 깐다.
  2. 덕후도 연애를 하면 일반인 코스프레 정도는 할 수 있다.

사실 두 번째 사실의 대표적인 예는 바로… ↓

결혼하고 나서 완전 사람 됐다는 평을 받고 있는 오덕 대마왕 안노 히데아키.

  • 잡스가 게이츠에 대해 “젊었을 때 마약이나 히피문화에 한번이라도 심취했더라면 좋았을 것” 이라고 말한 것 역시 덕후들이 서로를 깔 때 “니 취향은 이상하다능… 내 우월한 취향을 본받으라능…” 하는 것처럼 들린다. iDuku

  • 잡스와 게이츠를 보면서 이 사람이 사람을 떠올리면 진정 막장 오덕 인증인가(….). 하지만 나는 게이츠파

7 thoughts on “덕후에 대한 두 가지 진실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훈훈하게 웃고 갑니다 ^^

    • 사실 저 두 가지는 덕후계에 있어서는 만고의 진리인지도 몰라요. 다들 입을 다물고 있을 뿐(…)

  2. ㅎㅎ 저도 웃고갑니다.
    게이츠는 거의 뭐 경영학쪽 천재였던것 같고요 잡스는 한번 당하고 나서야 알게된듯도 하네요 ㅎ
    구지따지자면 전 잡스파!! ㅎㅎ 자서전에 얼마나 더 오덕스러운 그의 기행이 들어가있을지 참 기대가 됩니다 ㅎㅎㅎ

    • 게이츠가 경영(나쁘게 말하면 독점) 쪽으로만 많이 알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만, 사실 기술적으로 보면 빌 게이츠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컴퓨터 산업 초기에 그가 이루어 낸 기술적 성취는 유명하거니와, windows /excel /visual studio에서 보여 주는 ms의 기술력은 거의 외계인을 자문으로 데리고 있다고 할 정도죠.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만… 어쨌거나 게이츠는 기술과 경영 양쪽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래봐야 잡스나 게이츠나 둘 다 오덕(…) 게이츠가 죽은 뒤 둘의 기행들을 비교해 보면 정말 막상 막하일 듯(…)

  3. 덕후가 다른 덕후를 까는 건 만고의 진리 같군요.
    iCON을 읽어본 터라 잡스의 삶이 어떤지는 대충 알겠는데 정말 평범치 않아 보이더군요. 게이츠의 기행은 쉽게 상상이 안 됩니다…
    안노는 결혼도 만화가랑 했고 왠지 같이 오덕오덕 하는 기분인데, 저는 아마카츠 켄이 더 생각났습니다. ^^ (양쪽 모두 ‘덕후도 성공하면 예쁜 아내 얻고, 사람 되고, 남들의 부러움을 받는다’의 훌륭한 예죠.)
    맨 밑의 링크를 누르기 전에 주소를 보며 ‘설마 내가 생각한 그 둘인가’했다가 맞다는 걸 보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 1. 덕후의 단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생물체는 덕후 뿐이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요.
      2. 옙, 진성 덕후 인증이로군요(…)

  4. 막장이십니다. 막장이에요. 블로그에 올라온 IT관련 글들이 맘에 들어서 어제부터 읽고 있었는데, 은영전 이라니… 다른 글들도 읽어봐야 겠네요. (17만원주고 산 완전판은 전 담달부터나 읽을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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