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

1. 드라마 의 한 장면. 지휘자 강마에가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불러 모은다. 한 명씩 묻는다. “왜 오케스트라 안 들어갔어요?” 대답은 제각각이다. “나이가 드니 받아 주는 데가 없어서…” “불러 주는 데가 없어서…” “아픈 아버지를 위해 돈을 벌어야 해서…” 여기에 대한 강마에의 대답은, 딱 한 가지다. “핑계입니다.” 2. 드라마를 보다가, 이 대목에서 뜨끔했다.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 같았기 […]

죽음의 풍경

분향소에서 찍어 온 사진 슬라이드를 공유합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재생 – 화면확대 후 [공유]를 클릭해서 퍼가실 수 있습니다. 사진에 설명을 달아서 gorekunpekr[at]gmail.com 으로 보내 주시면 접수받는 대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물론 뻘메일 보내 주시면 전부 블로그에 공개해 드립니다 ㄳ) #### 안식은 죽은 자의 권리다. 하지만, 기억은 살아가는 자의 의무다. 1. 한껏 늦잠을 자고 일어난 토요일 오전, 함께 […]

한마디 – 벌써 일년

“최소한 1년 이후부터는 대한민국 경제가 좋아지는구나 하는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대한민국 대통령 이명박, 2008년 5월 16일 오늘이 바로 그 일년째다. 그러나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든 고어핀드는 다른 뉴스 북마크들을 찾아보기 시작하는데…> “세계 경제 위기로 인해 어려운 시기는 길어야 1~2년이라며 모두가 힘을 합쳐 협력해야 한다.” – 2009년 2월 26일 “IMF 때는 우리만 위기였고 […]

디지털 인간관계

http://kr.news.yahoo.com/service/cartoon/shellview2.htm?linkid=series_cartoon&sidx=4768&widx=41&page=1&wdate=20080521 1. 아는 사람을 어쩌다 처음 마주치게 되면 어떤 기분이 들까. 웬 쌩뚱맞은 소리냐 싶겠지만, 나는 그런 적이 두 번이나 있다. 한 번은 처음 입사했을 때 회사에서 정시퇴근 님을 마주쳤을 때이고, 또 한번은 한달 전 훈련소 같은 분대에서 홍민희 군을 만난 것이다. 두분 다 온라인상에서 교분을 나누던 사이였는데 생각지도 않게 오프라인에서 마주치게 된 것이었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