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다.
나는 신뢰도 자원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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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가 자원이라니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 물을지 모른다. 하지만 '시간'이 자원으로서 널리 받아들여진다는 점을 생각해 보자. 시간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너나 할 것 없이 똑같이 소모된다는 점에서도 일반적인 유형의 자원과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더보기)
모두가 이야기하는 혁신의 순간,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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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년 8월, 솜므 평원에서 독일군과 대치중이던 영국군은 새 장비를 지급받았다. 지난 2년간 영국군 사령부의 골치를 썩여 온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었다. 1914년, 제 1차 세계대전과 함께 서유럽의 전장에 등장한 기관총은 참으로… (더보기)
질문 하나:
"한 사회의 법과 정책은 그 역사와 문화에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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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체스터 1873년형. (출처: flickr)
"미국 가면 몸조심 잘해라. 미국은 그렇게 총이 많다며?"
아직 한국에 있을 때의 일입니다. 출국 준비를 하면서 아는 사람들을 만났는데, 나오는 걱정은… (더보기)
1.
(출처: flickr@zetotal)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격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할 수 있는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여기에는 크게 두 가지의 요소가 작용한다. 첫째는 대상 재화나 서비스의 필수 여부다. 예를 들어, 우리는 경매에 붙여진 미술품에 엄청난 가격이 붙어도 별로 불만을 표시하지 않는다. 미술품 없어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