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광수를 위한 변명

핸드폰을 고치러 LG서비스 센터에 갔다가,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해서 레이디 경향을 뽑아들었1다. 마광수 교수가 기고한 에세이가 실려있었다. 자기가 가진 예술론에 대해서 풀어 쓴 것이었다. 자기 성적인 판타지의 중심인 길다란 손톱에 대해서부터 풀어놓는 이야기 보따리가 초반부터 흥미진진했다. 글 막판에 가서는 “이러이러한 야함은 아름답다. 저러저러한 야함은 아름답다” 는 식의 열거법으로 글을 마무리하고 있었다. 지극히 마광수다운 글이었다 – 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