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

‘원죄’ 를 믿으십니까? 저는 원죄를 믿습니다. 1. 『오이디푸스 왕』 공연. http://www.flickr.com/photos/glennwilliamspdx/5449787481 옛날 옛날, 고대 그리스에서 있었던 일이다. 도시국가 테바이에 역병이 돌았다. 백성들이 연달아 죽어나가자, 테바이의 왕 오이디푸스는 델포이에 사자를 보내 신탁을 구했다. 몹쓸 돌림병을 그치게 할 방도를 알고 싶었던 거다. 마침내 돌아온 사자가 신의 뜻을 전했다: “제 아비를 죽이고 어미를 짝 삼은 자를 찾아 내면 […]

건틀릿(Gauntlet)의 탄생과 진화

유럽 갑옷의 역사에서 건틀릿(Gauntlet)의 흔적을 처음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1250년경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그 전까지는 따로 장갑 형태로 분리된 손 보호대가 없었습니다. 손 부분이 별도의 보호 없이 드러나 있거나, 갑옷 소매 부분이 벙어리 장갑 모양으로 연장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었죠. 그러던 중 당대 역사가인 Matthew Paris가 자신의 그림에 장갑 형태로 만들어진 손 방어구를 묘사하고 있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