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글쓰기에 대한 환상

글쓰기는 특별히 익힐 가치가 있는 재주인가? 단언컨대, 내 대답은 ‘NO’다. 1. 여기저기서 글쓰기 강좌가 열리고 글쓰기에 관련된 책이 쏟아지는 걸 보니 과연 글쓰기가 세간의 화두이긴 한 모양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현상에 대해 인터넷 시대 누구나 글을 쓸 수 있게 되면서 글쓰기의 가치가 재발견되었다는 진단을 한다. 하지만 나는 이 문제에 대해 상당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

그대가, 그대만

글이 생각대로 잘 안 나오신다고요? 조사를 살펴 보시는 건 어떻습니까? 1. 지난번 글에서 내가 글을 쓸 때 가장 많이 고치는 부분이 조사라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지도 안 밝히고 넘어가는 건 너무 무책임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예시를 몇 들어보겠다. 이렇게 소재 하나 또 득템 2. 우리의 일의 결과 (X) 우리 일의 결과 […]

스스로를 마주보는 시간

“사람은 스스로의 생각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내 대답은, 좀 부정적이다. 1. 글 쓰는 게 취미다 보니, 글 쓰는 것에 관련해서 오해도 많이 받고 질문도 많이 받는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대략 세 개다: 글을 어떻게 쓰느냐는 것, 바쁜 시간을 쪼개 글을 쓸 이유가 있냐는 것, 마지막으로 글을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