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시대를 담은 광고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gorekun/14388895711/ 1. 몇달 전 강남역 9번 출구에서 본 광고다. 내가 이 광고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된 것은, 트위터에서 누군가가 이 광고를 언급하면서였다. "정말 잘 만들었네. 누가 만들었는지 한 번 만나보고 싶다." 그런데 며칠 뒤 강남역을 지나가자니 저 광고가 걸려 있는 게 아닌가. 휴대폰 작은 화면으로 볼 때도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직접 보는 […]

테세우스의 배

일관성, 얼마나 지킬 수 있으십니까? 1. 옛날 옛날, 그리스 남쪽 크레타 섬에는 미노타우르스라는 괴물이 살았다. 사람의 몸에 소의 머리를 한 이 괴물은 미궁 속에 갇혀 있었는데, 생긴 것만큼이나 식성도 괴이하여 사람의 고기만을 먹었다. 그래서 크레타 사람들은 바다 건너 아테나이 왕국에 해마다 선남선녀 열네 명을 식사거리로 바치도록 했다. 하지만 언제까지고 이런 일이 계속될 수는 없는 법, […]

생각의 관성

물체에만 관성이 있을까? 나는 생각에도 관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1. “요새 친구들은 email 안 쓰더군요.” 지난 11월, facebook(이하 FB)은 새로운 메시징 시스템을 발표했다. “FB가 email도 만든다더라.” 는 소문의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정작 발표장에서 마크 주커버그와 앤드류 보즈워스 이사는 “이건 email이 아니라, 새로운 메시지 시스템”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현재 우리는 친구와 연락하는 방법이 아주 많다 – 메일, 쪽지, 채팅 […]

Tnm-NCsoft 블로거 간담회 #2 – 오픈마루 스튜디오

오픈마루가 가진 이름들에 대해서 웹에 관심이 많은 블로거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NC소프트의 웹 서비스 개발 스튜디오인 오픈마루 스튜디오에 대해서 특히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버섯돌이님이 찍으신 블로거 간담회 사진. 사진 위쪽에 보라색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이 고어핀드 군이다. 칫솔) 오픈마루의 서비스명들(스프링노트, 레몬펜 등)은 꽤 재미있고 특이한 이름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따로 정책이 있으십니까? 김범준 실장) 뒷이야기는 별로 […]

게임 속 개인화 공간, 이런 건 어떨까?

1. 좀 지난 이야기입니다만, 워크래프트3의 배틀넷 시스템에는 프로필 기능이 있었습니다. 로비에서 배틀넷 유저의 아이디를 더블클릭하면 그 사람의 전적이나 클랜 정보 등등이 일목 요연하게 떴습니다. 전적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아이콘이 달랐기 때문에, 열혈 유저들은 처음 계정을 만들었을 때 주어지는 오크족 일꾼 Peon 말고 다른 아이콘을 가지기 위해서 게임에 열중하곤 했습니다. * 고어핀드 군의 경우에는 오크족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