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11 리뷰 #1

* 일요일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한 기념 포스팅입니다. 최근 삼국지 11에 빠져 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거 작년 7월에 나온 게임인데 어찌어찌 하다 보니 반 년이 지나서야 하게 된 거죠.(…) 요즘은 퇴근하고 나서 운동하고 자기 전 한두 시간 정도 게임하는 게 보통입니다. 개인적으로 손책이나 조조를 좋아하는데, 이번엔 좀 바꿔서 여포로 해봤습니다. 원소, 유비, 조조, 공융, 원술, 도겸 등 초반부터 […]

알고보면 다양한 장병기의 세계

성인 남자의 키를 초과하는 길이를 지닌 병기들을 장병기라고 한다. 보통 장병기를 일컬어 창이라고 부르지만 장병기를 가리키는 한자에는 과, 모, 극, 창 등 다양한 말이 있으며, 이들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과(戈) 과는 가장 오래된 장병기이다. 고대 중국 상나라 시대에는 군대라는 것 자체가 민간인들 데려다 무기 쥐어 준 것에 불과했기 때문에 보잘것이 없었고, 또 말의 품종도 덩치가 […]

게임 캐릭터에서 사람들이 얻어가는 것은…

아래 대사 전문은 스타벅스 커피숍에서 사람들이 사가는 것은… 에서 인용했습니다. 스타벅스 커피가게의 골 때리는 점은 의사결정 능력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사람들에게 커피 한잔을 사기 위해서 6가지 의사결정을 하게 만든다는 거죠. 숏컵이냐 톨컵이냐, 연하게냐 진하게냐, 카페인 있는거냐 없는거냐, 저지방이냐 무지방이냐 기타등등 말입니다. 그러니까 자기들의 인생이 무슨 의미가 있고 이 세상에서 자기들이 뭐하고 있는지 쥐뿔도 모르는 사람들이 이 […]

우에다 후미토의 안개 속 세계

1. 조르지오 데 키리코, , 1914년, 캔버스에 유채, 87 * 71.4cm 굴렁쇠는 굴러간다. 아니 굴러가던 그 상태로 멈춘 듯 하다. 이탈리아의 화가 조르지오 데 키리코, 그가 한 문명의 끝자리에서 세상에 남겨놓은 그림 <거리의 우수와 신비>는 우울하게 우리의 뒷덜미를 엄습한다. 단조로운 구도, 열주로 이루어진 긴 건물과 그 사이의 노란 길, 길에서는 한 여자아이가 굴렁쇠를 굴리고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