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종교를 버려야 한다. 평화 대신 전쟁, 갈등과 환경만 파괴하는 종교는 이제 버려야 한다.2010년이 되었는데 인간이 여전히 종교에 집착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 현각(玄覺)스님, [“종교는 신앙이 아니라 윤리로 가야 한다.”](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2/10/2010121001258.html) 면서.
- 범어사 방화범이 조속히 검거되길 기원합니다.
우리는 종교를 버려야 한다. 평화 대신 전쟁, 갈등과 환경만 파괴하는 종교는 이제 버려야 한다.2010년이 되었는데 인간이 여전히 종교에 집착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 현각(玄覺)스님, [“종교는 신앙이 아니라 윤리로 가야 한다.”](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2/10/2010121001258.html) 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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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저 이분의 만행이란 책을 중학교때 읽었었어요.
얼마나 재밌던지 한 두어번 읽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중학교 때 까지 장래희망이 수도승이었는데. ㅎㅎ
좋은 글 읽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이분이 지금도 화계사 계신줄 알고 나중에 화계사에 가볼까했었는데 ..ㅎ
나는 이 분 책을 읽어보지는 않았어. 하지만 신문에 나온 인터뷰 기사 같은 건 웬만하면 다 본 것 같네. 깨달음과 지혜라는 게 어떤 의미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분이지.
그런데 정환이는 잘 지내니? 언제 밥 한 번 같이 먹어야 하는데 :)
무언가를 믿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게 인간이지만, 믿음에 집착하다보면 눈이 나빠지죠.
“그곳에서는 귀머거리에 벙어리 행세를 하며 살 참이었다. 그러면 누구하고도 쓸데없고, 바보 같은 대화를 하지 않아도 될 테니 말이다.”
그렇죠. 저는 현실 세계의 종교라는 존재를 순수한 종교적 신봉과 철학, 윤리가 혼합된 그 무엇으로 봅니다. 이 분은 종교적 신봉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저도 동의합니다. 인간에게 필요한 건 종교적 신봉이 아니라 합리적 신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