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에) 패미콤이라는 걸 해 보니까... 재미있더군요. 이것은 가정에 있어서의 엔터테인먼트이며, 레코드의 라이벌 상품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시(1991년)는 아직 슈퍼 패미콤이 발매되기도 전입니다. 소니 사내의 직원들도 패미콤의 8비트 세계밖에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게임기가 쭉쭉 발전해서 고성능화 되어가니다는 것을… (더보기)
‘전철에서 책 읽는 사람 찾기’ 하는 사람들 (한겨레, 2014년 2월 26일)
2월21일, 그룹을 만든 박태근씨, 트위터 시절부터 같이 활동해온 노희승씨와 함께 순환선인 서울 지하철 2호선을 타고 한바퀴 돌면서 사람들이 무슨 책을 읽고 있는지 염탐했다. 오전 10시 충정로역, 출근시간이 지나고 지하철이… (더보기)
"나는 참말로 글이 쓰고 싶다, 그런데… '수입'이 없다" (세계일보, 2013.12.10)
어느덧 8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대다수 문인이 궁핍한 건 마찬가지인 듯하다. 가족도, 친지도 없어 노숙자로 거리를 전전하다가 알코올성 정신질환에 걸려 결국 병원에 강제로 입원당한 소설가 김모(56)씨의 사연은 우리나라… (더보기)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다.
나는 신뢰도 자원이라고 본다.
1.
신뢰가 자원이라니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 물을지 모른다. 하지만 '시간'이 자원으로서 널리 받아들여진다는 점을 생각해 보자. 시간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너나 할 것 없이 똑같이 소모된다는 점에서도 일반적인 유형의 자원과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