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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아래 사례는 구한 말 재판 제도 변화에 대한 실제 연구 결과([1][2])를 재구성한 것이다.
A: 너네, 이번에 부임한 이토 통감 지지한다며?
B: 응. 일본 법은 정말 좋아. 공정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줘.
C: 당사자에게 변호를 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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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왜 보병의 기본적인 무기는 창1일까?
B: 두 가지 이유가 있어. 첫 번째로, 창은 가장 확실한 무기 중 하나야. 사정거리가 길기 때문에 훈련을 받지 못한 농민에게 쥐어 줘도 쓸모가 있어. 전쟁이 없을 때도 사냥 등에 사용할 수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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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항상 느끼는 것인데, 영화 전문 기자들의 영화평은 왜 그렇게 오락영화에 평가가 박할까? 아무리 재미있는 영화라도 별 4개 이상을 주는 걸 본 적이 없는 거 같애.
B: 전문적으로 영화를 평하려면 영화를 굉장히 많이 봐야 하겠지? 바로 그게 문제야. 그렇게… (더보기)
한 신문사는 장차관, 국회의원 자식들이 유난스레 많다. 거기서 오랫동안 편집국 지휘봉을 잡았던 대선배에게 따졌다. "고관대작 자식들은 뭐가 다릅니까?" 되레 묻는다. "김 기자 클 때 아버지 책꽂이에 책이 몇 권이나 꽂혀 있었나? 놀러 오는 아버지 친구들은 직업이 뭐였나?" 말문이 막힌다. "책… (더보기)
Q주경야독을 열심히 한 사람이 성공했다는 류의 이야기, 너무 작위적인 것 아닐까?A주경야독을 해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할 사람이 주경야독을 한 것 아닐까?
Q쉬운 일은 왜 하나도 없을까?A쉬우면 일이 아니니까.
Q회의를 많이 하는 조직은 진짜 망할까?A회의를… (더보기)
지난 주 수요일에 멀티라이터님하고 만나서 이야기하다 생각난 이야기 몇 토막 슥슥.
episode 1.
조선 선비 1: 저 형, 질문이 있는데요.
조선 선비 2: 응?
조선 선비 1: 북경 서점거리에는 없는 책이 없다면서요? 덕분에 청나라 가는 사신들한테 책 사달라고 쥐어주는 돈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