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 인베이더 아트

2005년 8월 5일 오후 4시 위트레흐트 1. (출처: flickr@die_gabel) 78년 6월 발매된 타이토Taito의 업소용 비디오 게임 <스페이스 인베이더Space Invaders>는 지금으로 보면 단순하기 짝이 없지만, 게임 산업의 역사에 있어서는 상당히 큰 의미를 가진다. <인베이더>는 현재의 비디오 게임에서 당연시되는 쌍방향성을 처음으로 도입한… (더보기)

위트레흐트 오르골 박물관

이 글은 네덜란드 여행기(2005.08.05)의 토막글이며, 2005년 북유럽 여행의 일부입니다. 태그를 클릭하시면 전체 여행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2005년 8월 5일 오후 2시 위트레흐트 오르골 박물관 펀치 카드에 의해 동작되는 바이올린 연주 기계. 구멍 뚫린 펀치 카드에서 악보를 읽어들여서 바이올린을 움직이면, 자동으로… (더보기)

마광수를 위한 변명

핸드폰을 고치러 LG서비스 센터에 갔다가,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해서 레이디 경향을 뽑아들었1다. 마광수 교수가 기고한 에세이가 실려있었다. 자기가 가진 예술론에 대해서 풀어 쓴 것이었다. 자기 성적인 판타지의 중심인 길다란 손톱에 대해서부터 풀어놓는 이야기 보따리가 초반부터 흥미진진했다. 글 막판에 가서는 "이러이러한 야함은… (더보기)

김규항의 광주의 정신, 내 생각은…

원문은 요기 역시 김규항씨다. 난 "글 잘쓰고 바른 말 잘하는 사람"을 몇 명 알고 있는데, (요즘 살짝 맛이 간)유시민 의원이나 계산된 막말을 하는 진중권 씨와 함께 김규항도 여기에 포함된다. 검증된 논객의 잘 써진 글에 내가 뭔가를 덧붙일 필요는 없는 거… (더보기)

이순신 장군검과 조선식 쌍수도

이순신의 검으로는 명 도독 진 린의 보고를 받은 명나라 신종이 이순신에게 선물로 내린 귀도와 참도도 있지만, 이순신 장군검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아산 현충사에 소장된 쌍수도 두 자루를 가리킵니다. 제원 이순신 장검. 아산 현충사 소장. (출처: 개인 촬영. flickr@gorekun) 보물 제 326호인… (더보기)

책갈피 – 해 지기 전에 한 걸음만 더 걷다보면…

작가의 길은 장거리 마라톤이지 단거리 승부가 아니다. 천재들은 항상 먼저 가기 마련이고, 먼저 가서 뒤돌아보면 세상살이가 시시한 법이고, 그리고 어느 날 신의 벽을 만나 버린다.인간이 절대로 넘을 수 없는 신의 벽을 만나면 천재는 좌절하고 방황하고 스스로를 파괴한다. 그리고 종내는 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