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보조 장비에서 주력 장비로, 배서닛(Bascinet) (2)

이 글의 출처는 http://blog.gorekun.com/1575 입니다. 출처를 지우지 않은 상태에서 비상업적으로 배포가 가능합니다. 14세기 중후반, Hounskull식 배서닛을 착용한 기사(재현).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8765199@N07/2327958444) 이렇게 1350년대 이후 정립된 배서닛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머리를 보호하는 투구 본체, 목을 보호하는 애번테일(Aventail), 안면을 보호하는 바이저(Visor). 투구 본체 배서닛 본체를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정점이 뒤통수 쪽으로 기울어진 원뿔 모양” 이라고 할 수 […]

진심을 담은 거짓말

이 글은 내가 좋아하는 사진의 토막글입니다. 1. 전설적인 전차 에이스 미하일 비트만(맨 왼쪽)이 같은 차량 전차병들과 찍은 사진. 비트만의 사진 중 가장 잘 알려진 사진이다. 1944년 1월 14일, 뛰어난 전공으로 기사철십자훈장(Knight’s Cross of the Iron Cross)을 수여받은 뒤 찍은 것이다. 뒤에 보이는 전차는 독일군의 티거 I 중전차(E형)다. 이 남자를 보라. 아는 사람만 아는 사실이지만, 이 […]

보조 장비에서 주력 장비로, 배서닛(Bascinet) (1)

이 글의 출처는 http://blog.gorekun.com/1561 입니다. 출처를 지우지 않은 상태에서 비상업적으로 배포가 가능합니다. The Great Helm: 배경 The Great Helm: 진화와 정립 Great Helm에 착용하는 장식물들 예전에 13세기를 풍미한 투구인 Great Helm에 대해서 알아봤으니, 이번엔 14세기 중반 이후의 주인공이 된 투구, 배서닛을 소개하겠습니다. 등장 13세기를 풍미한 그레이트 헬름은 매우 강력한 방어력을 지닌 투구였습니다. 하지만 이 투구에는 […]

상투와 총

질문 하나: “한 사회의 법과 정책은 그 역사와 문화에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것일까? 1. 윈체스터 1873년형. (*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39887688@N02/5099468011/) “미국 가면 몸조심 잘해라. 미국은 그렇게 총이 많다며?” 아직 한국에 있을 때의 일입니다. 출국 준비를 하면서 아는 사람들을 만났는데, 나오는 걱정은 한결같았습니다. “총 조심해라. 밤 늦게는 나가지 말고.” 아무래도 제가 가는 곳이 총으로 유명한 텍사스라서 […]

드레스 코드

이 글은 내가 좋아하는 사진의 토막글입니다. 1. 1943년 2월, 독일 제국의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들었다. 지난 4년간 독일군은 유럽 전토를 제패하며 승승장구했지만, 전황은 갈수록 불리해져 가고 있었다. 1943년 7월, 독일군은 전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대군을 동원하여 러시아 남부를 공격했지만, 실패했다. 독일이 러시아와 싸우는 데 정신이 팔린 사이, 영미 연합군이 이탈리아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동맹국을 지키기 위해 독일군 사령부는 […]

미국 지폐를 보다 느낀 것

미국의 지폐는 모두 7종이나 됩니다: $1, $2, $5, $10, $20, $50, $100. 게다가 한국 사람에게는 낯선 얼굴들이 잔뜩 그려져 있어서 별로 관심을 갖는 사람은 없지요. 저도 처음엔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지난 8일 밤 인턴 생활을 위해 미국에 도착한 이후 지금까지 계속, 미국 지폐로 집세를 내고, 먹거리를 사고 하면서 살고 있지요. 그런데 미국 와서 일주일 정도 […]